(독후감) 살아 있는 날의 선택을 읽고-well-dying,호스피스,안락사 등,죽음에 대한 준비
- 최초 등록일
- 2008.04.1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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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살아 있는 날의 선택의 선택을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살아 있는 날의 선택의 선택을 읽고
`후회 없는 삶` =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한 지혜와 조언.
남아 있는 이들을 위해 선택하고준비해야 할 것들
좋았던 구절
본문내용
이 구구팔팔에 뒤이어 나온 구호가 `구구팔팔이삼사`라는 구호이다.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틀 앓고 사흘째 죽는것`이란다. 건배구호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발전하는 것을 보면 우리사회에서도 벌써 Well-dying의 개념이 뿌리내리고 있는 것 아닌가 하고 이 건배구호의 변천을 통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인간의 권리가 전면에 대두되면서 인간답게 죽을 권리 역시 수면에 떠오르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마지막까지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인간존엄성의 경시, 노인 소외, 임종자에 대한 소홀과 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들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호스피스의 활동은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즉 호스피스는 말기환자나 임종자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우에 대한 반응과 비안간화 되어가는 현대 사회에 대한 반응으로 전개된 인간성 회복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중략)
Well-dying을 위해서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데, 필자는 책의 전반부에서죽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해박한 지식과 위트, 다양한 예시와 기발한 비유, 철학자 특유의 논리적 사유를 통해 이끌어내고 있다.<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다는 기억을 우리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삶은 우리가 마련했다기보다는 선물처럼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삶을 누리는 데 너무도 익숙해져서 이 삶을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할 것으로 착각했을 뿐이지요. 삶은 당연한 권리이고 죽음은 부당한 권리 침해라는 근거 없는 생각을 버릴 때 죽음 문제의 상당 부분이 저절로 해결됩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죽음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 때문에 괴로워할필요가 없게 됩니다
참고 자료
살아 있는 날의 선택의 선택/유호종/사피언스21/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