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1막 1장 건국신화
- 최초 등록일
- 2008.04.12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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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의 1막 1장 건국신화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역사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고고학 분야에 흥미가 있어 대학도 사학과를 생각하고 있다. 3학년, 수험생이 되고 나서 독서량은 줄게 되었고, 나름대로 바쁜 방학 생활에서 책 한권 정도는 제대로 읽어보자는 목표를 세웠다. 책장에서 역사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다가 눈에 띤 것은‘한국사의 1막 1장 건국신화’라는 책이었다. 순간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것은 서양의 그리스 로마 신화 같은 허구성이 다분한 신화들이 주 내용을 이룰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대신 ‘한국사’라는 재제를 달았으니까 단군신화나 알에서 태어난 고주몽과 같은 ‘뻔한’건국신화들이 채워져 있겠거니 하였다. 항상 책의 머리말을 빼놓지 않고 있는 습관 덕에 하마터면 좋은 책을 재미없으리라 성급히 단정 짓고 넘어 갈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은 고대 국가들의 건국신화를 기존의 관점과는 다른 관점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해 주어 무미건조한 신화 모음집들과 구별된다는 것이다. 한국역사상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시발점으로 고조선 지역에서 밀려난 동명세력이 부여를 세웠고, 부여에서 도망쳐 나온 주몽세력이 고구려를 세웠다. 그리고 고구려에서 떠나온 온조 세력이 백제를 세웠으며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옛 고조선이나 백제에서 왔을지도 모르는 혁거세 세력이 신라를 세웠다
참고 자료
이종욱/휴머니스트/2004년/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