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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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종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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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종교란 한국 자생 종교로서 한국민족의 공동운영체 의식에 입각하여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자유와 영광을 추구하려는 민족운동을 전개하는 또는 그러한 역사의식을 중심 전통으로 하는 종교를 말한다 구한말에서 일제시대 사이의 사회변혁기에 대두된 새로운 종교를 가리키기도하는데 . 신종교에는 최수운의 동학 및 천도교계외에도 김일부의 정역계 나철의 대종교 강증산의 증산교계 그리고 단군계 원불교 등이 포함된다. 신종교를 가리키는 용어로서 이 밖에 민족종교, 신흥종교, 민중종교 등 다양한 용어들이 사용되고있다..
이때 신에서 `새롭다`라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므로 고정된 기준을 설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성종교보다 역사가 짧기 때문에 교리의 정교화, 종교의례의 제도화, 교단조직의 체계화 측면에서 초보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이유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른바 `결핍된 종교`로 비춰지기도 한다. 또한 기존의 종교와 다른 측면을 내세운다거나 강조하기 때문에 제도종교로부터 이단·유사종교·사이비종교·사교 등으로 배척받기도 하나 사실 그 근거는 자의적·결과론적이다. 자의적이란 의미는 종교와 유사종교를 가르는 기준이 애매모호하다는 것이며, 결과론적이란 의미는 사회의 윤리규범에 결과적으로 어긋났을 경우 사이비종교 또는 사교의 표지가 붙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종교가 신종교에 대해 가하는 부정적평가는 기득권 침해에 대한 예민한 반응으로 볼 수도 있다. 물론 신종교 가운데 기존의 제도종교를 극복하고 나와야 할 만큼의 새로운 전망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오히려 기존사회의 타락한 흐름에 빠져버리는 경우도 없지 않다.
신흥종교의 발생원인은 일반적으로 사회의 불안과 지배종교의 붕괴에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실로 우리 나라의 신흥종교는, 역사적인 다사에 의해 일어났다고도 볼 수 있겠다. 다시 말해, 신흥종교란 사회 불안이 클 때, 지배종교가 붕괴될 때, 민중이 그 소원하는 바를 투사하여 이루는 종교라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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