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라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서평/독후감/감상문

소개글

공감하라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서평/독후감/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공감하라, 세상 모두가 다 그대 편인 것처럼

내가 만약 시인이 된다면 권태현 시인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그는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기 때문이다. 시인이나 작가가 글을 어떻게 써야한다는 조건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어려운 말을 사용하고, 미사여구를 갖다 붙인 시보다는 김소월이나 김영랑 시인의 시처럼 쉽고 아름다운 것을 더 좋아한다. ‘공감하라, 세상 모두가 다 그대 편인 것처럼’의 권태현 시인도 쉽고 아름다운 글을 쓰는 시인이다. 보기엔 쉽지만 누구나 그런 시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만약 시인이 된다면 그런 시인이 되고 싶은 것이다.

‘공감하라, 세상 모두가 다 그대 편인 것처럼’은 MBC 라디오 뮤직 스트리트의 테마가 있는 에스프리에 소개된 것이라고 한다. 시 같은 산문 글들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제목그대로 너무 많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시작은 그 결과를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아름답다.// 결과를 짐작하거나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해도// 얼마든지 엉뚱하게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위태롭다.// 시작은 위태로워서 아름다운 것이다. - ‘공감하라, 세상 모두가 다 그대 편인 것처럼’ 중에서

이 책은 새로운 시작, 사랑, 좌절과 실패, 행복에 관한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또다시 여러 가지 소재로 나누어지고 각 소재별로 산문시들이 있다. 내용은 적절한 비유와 은유로 이루어져 있기도 했고, 공감은 되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미묘한 상황과 감정을 잘 끄집어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