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베리 이야기] 수녀원장의 이야기에서 나타나 있는 유대인 혐오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8.03.2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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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 중 수녀원장의 이야기에서 찾은 유대인 혐오 사상 분석 리포트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 서적
본문내용
1. 서론
캔터베리 이야기에서는 용감하고 정직한 기사부터 남편을 다섯 둔 바쓰 부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등장하여 걸죽한 입담으로 그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캔터베리 이야기의 묘미는 화자의 신분과 성격이 이야기 전개 방식 및 메시지와 일치하는 데 있다. 그 중, 고상하고 아름답지만 가식적인 수녀원장 수녀는 그녀에게 어울리는 종교적인 교훈이 담긴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가장 고상하고 영적인 이야기를 하는 그녀는 이야기 끝부분에 가서 저주를 퍼붓는다. 그녀의 저주를 받은 사람들은 누구인가. 바로 유대인들이다. 그녀의 이야기에서 유대인들은 사악한 사단의 사주를 받아, 착하고 순수한 천사 같은 아이(성모마리아를 숭상하는)를 살해하고 오물구덩이에 버린 악마로 묘사된다. 그녀는 링컨 지방에 사는 휴그라는 아이도 이렇게 유대인에게 살해당했었다며, 이 이야기가 진실임을 강조한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왜 하필 이면 유대인이 그 아이를 죽였을까. 그녀가 실제 일어난 일이었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종교적인 이야기로 보이는 이 이야기 속에는 과연 어떤 이데올로기가 담겨져 있는 것일까. 캔터베리 이야기와 중세의 소외집단을 참고하여 비밀을 밝혀보고자 한다.
2. 본론
캔터베리 이야기에서 수녀원장의 이야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아시아의 어느 나라에,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세상에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순수자체인 일곱 살 어린아이가 있었다. 그는 신앙심이 깊었는데, 특히 성모마리아를
참고 자료
제프리 리처즈(1999), "중세의 소외집단 - 섹스, 일탈, 저주", 서울: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