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택구조의 특징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와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8.03.1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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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본의 주택사정
일본의 셋집(借家)얻기 시스템
일본에서 배우는 고령화 시대의 국토-주택정책
목조주택
일본의 전통가옥
현재 일본의 주택사정
료칸
한국주택과 일본주택의 차이점과 공통점
본문내용
일본의 주택사정
섬나라 일본은 해양성 기후로 습기가 많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나무로 만든 집을 선호한다.
또한 시멘트(セメント)로 지은 집도 바닥에는 대부분 나무를 깔고 침대(ベッド)를 놓는다. 그러다 보니 고층맨션을 제외한 일반주택은 대부분 목재를 사용하여 집을 짓는다.
일본에서는 20평(つぼ/坪) 이하는 아파트라 하고, 20평이 넘으면 맨션(マンション)이라고 한다. 아파트나 맨션은 방(へや/部屋)의 표시를 2 DK [방 2개, 식당, 부엌이 있는 12평정도], 3 DK [방 3개, 식당, 부엌이 있는 약 15평 정도], 2 LDK[방 2개, 거실(いま/居間), 식당, 부엌이 있는 약 14평 정도], 3 LDK[방 3개, 식당, 부엌, 거실이 있는 약 20평 정도]등으로 구분한다.
가장 고급인 맨션은 4 LDK인데, 이것도 30평이 넘는 것은 드물고, 큰 회사 사장쯤 되어야 살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일본인들이 방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L은 Living room, 즉 거실을 뜻하고, D는 Dining room, 즉 식당을, K는 Kitchen, 즉 부엌을 의미한다.
일본의 셋집(借家)얻기 시스템
일본의 셋집(借家)얻기 시스템(システム)은 참으로 독특하다. 한국처럼 전셋집은 없다. 모두 월세이다. 복덕방격인 후도우산야(不動産屋)에 가면 자세한 설명이 달린 임대 안내문이 사방에 붙어 있다.
집을 빌릴 사람은 먼저 집이 남향(南向き)인지,동향(東向き)인지, 집에서 역까지의 거리가 얼마인지, 방이 하나인지 둘인지 등을 따져 예산에 맞추어 고른다. 보증인을 내세워 얄팍한 책자로 된 계약서(契約書)에 서명한 다음에, 집주인(おおやさん)에게 집 보증금(しききん/敷金)조로 집세의 2~3개월치, 다시 집주인에게 셋방을 주어 고맙다(れいきん/禮金)고 2~3개월치, 복덕방비 한 달치와 선불집세 등, 적어도 6~7개월치의 집세를 한꺼번에 주어야 열쇠를 건네 받을 수 있다. 보통 2년 계약인데 계약을 갱신할 때, 다시 한 달치를 주인에게 사례비로 주고 5~7%정도로 인상된 집세를 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