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평론 - 약산 김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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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대상인물 선정이유
※본론
① 김원봉의 출생과 성장
② 김원봉 항일투쟁 활동
(1) 의열단 활동
(2) 황포군관학교입학과 혁명간부학교 설립
(3) 조선민족혁명당의 창당과 조선의용대 창설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 대상인물 선정이유
약산 김원봉은 한국 근현대사에 특별한 관심이 없거나,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교과과정으로 근현대사를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게 누구야?’라고 물어 볼 정도로 우리의 기억에서 희미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대한민국의 항일무장투쟁역사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이다. 하지만 해방이후 북한으로 건너가 북한의 최고위직들을 두루 거치면서 사회주의자, 즉 빨갱이로 낙인찍혀 우리 남한에서는 잊혀진 인물이 되었다. 왜냐하면 1950년 6.25 전쟁이후 남한에서는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반공교육이 실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이나 공산당과 관련된 말을 입에 올렸다간 바로 빨갱이로 낙인찍혀 정부로부터 말그대로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가거나 사회로부터 매장당하는 분위기가 팽배했기 때문이다. 1995년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사회주의자로 낙인찍었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조명이 시작되었다. 따라서 김원봉 역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아직 국가로부터 훈장하나 수여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물론 국가에서 수여하는 훈장 하나가 그의 업적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친일파논란이 계속해서 제기되던 인물들까지도 훈장을 수여받은 작금의 현실은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지난 8월 달 고대에서 강의를 하던 외국인교수가‘김구는 테러리스트’라고 발언해서 논란이 된 적있었다. 김구가 한인애국단을 이끌며 일제 요인암살과 주요기관 파괴 등의 투쟁을 했던 것을 사실이기에 이 발언에 대해 온라인, 오프라인 상에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었다. 그런데 이 사건을 보면서 생각났던 사람이 바로 김원봉이었다. 왜냐하면 김원봉은 김구보다 더 앞서 의열단을 창단하고 일제 요인암살과 주요기관 파괴와 같은 폭력투쟁을 벌여왔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시 사람들이‘임시정부는 몰라도 김원봉과 의열단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라고 할 정도로 항일투쟁사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이자, 한인애국단의‘롤모델’역할을 한 의열단 창단의 주역이었던 김원봉에 대한 평가는 현재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번 알아 보고 싶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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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한국 근대민족운동과 의열단』, 서울: 창작과 비평사, 1997
영임호, 『김원봉 연구 : 의열단, 민족혁명당 40년사』, 서울: 창작과 비평사, 1993
윤무한, 『인물대한민국사』, 파주: 나남출판, 2006
윤희진,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 』, 서울: 책과 함께, 2007
이원규, 『약산 김원봉』, 서울: 실천문학, 2005

『다음 백과사전』, <http://enc.daum.net/dic100/viewContents.do?&m=all&articleID= b03g1800a> (2007.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