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이영옥 시인에 대해서

소개글

신춘문예 이영옥 시인에 대해 조사한 전공과목 레포트입니다. 그녀의 대표작품들을 제시하고 감상과 함께,시인과 직접 묻고 답한 내용들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영옥 시인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이영옥 시인의 약력

2. 이영옥 시인의 작품에 대해서……

3. 이영옥 시인의 구체적인 작품 감상
- 단단한 뼈, 사랑에 대한 짤막한 질문,마지막 봄날에 대한 변명, 돛배
제작소 등

4. 끝내며……

본문내용

1. 이영옥 시인의 약력
- 1960년 경북 경주 출생
- 부산대학교 사회교육원 소설 창작과 수료
- 한국 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
- 제 5회 동서커피문학상 시 부문 금상 수상
- 제 22회 근로자예술제 문학부문 대상 수상
- 2002년 경남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 2004년 개간지 <시작> 신인상
-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2. 이영옥 시인의 작품에 대해서……
* 이영옥 시인의 시 성향
이영옥 시인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는 너무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단단한 뼈>를 비롯하여 <마지막 봄날에 대한 변명> 등의 시는 삶과 죽음을 노래하는 등, 굉장히 비관적인 듯한 인상을 심어주는 시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시는 그 시인의 모습을 닮아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영옥 시인이 참 어둡고 우울한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전화통화를 하면서 시인의 목소리나 참 따뜻했던 말 등을 통해서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시인이 왜 이러한 시를 쓰게 되었는지, 우리가 시를 잘못 이해한 것은 아닌지, 혹시 어떠한 어두운 경험이 있어서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의 시를 쓰게 되었는지 시인에게 직접 여쭈어 보았습니다.
* 이영옥 시인의 말
제가 알고 있는 말 중에 “고통 받을 자세가 되어있는 시인만이 좋은 시를 쓸 수 있다.”는 이 말을 좋아합니다. 죽음을 배제한 삶이 존재하지 않듯이 오랜 시간 이 지구상의 모든 이들의 화두는 ‘죽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을 인식할 수 있는 자만이 제 몫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낼 수 있다고 봅니다. 제 시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죽음은 어둡고, 피폐하고, 절망적이기 보다는 죽음의 과정이나 죽음의 뒤에 있을 영원성, 즉 영혼의 존재론을 말하고 싶었지만 아직 필력이 되지 않는 관계로 그렇게 보여 지지 않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밝음보다는 어두운 것을 선호하는 취향 때문일 수도 있겠구요. 밝은 달보다는 달무리에 끌리는 그런…… 특별한 병력이 있거나, 아픔이 있어서 그런 시를 쓰는 것은 아니고요, 그런 어두운 면을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인식하고 자각할 수 있는 촉각을 제가 더 소유하고 있다는 정도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3,. 이영옥 시인의 구체적인 작품 감상
< 단단한 뼈 > - 이영옥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실종된 지 일년 만에 그는 발견되었다. 죽음을 떠난 흰 뼈들은 형태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무슨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참고 자료

<현대시 이론과 창작실제>, 박진환, 자유지성사, 1992
<문예창작론>, 이기반, 한글, 1989
<한국 현대시의 이해와 감상>, 김흥규, 한샘, 1995
<한국 현대시의 이해>, 조달곤, 경성대학교출판부, 1992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