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영화 입술은 안돼요 감상문 (A+ 받은 리포트 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7.12.30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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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자료 찾아서 정성들여 만든 리포트입니다.
점수는 A+받았구요.자료 받는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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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뮤지컬 영화 입술은 안돼요>
제목부터 흥미를 자아내는 뮤지컬영화<입술은 안돼요>는 프랑스 거장 알랭 레네가 <우리들은 그 노래를 알고 있다>에 이어 만든 두 번째 뮤지컬영화로 1925년 파리에서 롱런을 기록한 앙드레 바르드의 걸작 오페레타 <입술은 안돼요 Pas sur la bouche>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2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세 명의 여자와 세 명의 남자가 뒤엉키면서 각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발랄한 뮤지컬 코미디영화인데, 프랑스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세자르 상에서 9개 주요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의상디자인상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요즘 볼만한 뮤지컬 영화를 만나기도 힘든데 화려한 수상경력에다 제목에도 호기심이 생겨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보았다.
프랑스의 거장 알랭 레네는 누벨바그 시기 주역이었던 할아버지 감독이지만, <입술은 안돼요>는 심오한 내용이라기보다 영화를 갖고 노는 느낌이다.
<입술은 안돼요>는 오프닝 크레딧부터 심상치 않다. 영화는 18세기 유럽에서 유행했다는 그림자 연극 방식으로 소개한다. 목소리는 쇼 진행자의 목소리이다. "여자배우는 사빈느 아제마, 이사벨 낭티, 오드리 토투, 남자배우는 삐에르 아르디티, 랑베르 윌슨, 자릴 레스페르", 이런 식이다. 타이틀 시퀀스에서 자막으로 처리될법한 모든 것들을 목소리가 소개한다. 그리고 이 영화는 노래와 대사와 춤으로 이루어져있다. 영화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내러티브 또한 복잡하지 않다.
솔직히 근래에 본 뮤지컬 영화 중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입술은 안돼요>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대사와 노래 가사의 구분이 없어서이다. 노래의 가사는 대사만큼 많고 빠르게 진행된다. 그리고 확실히 중요한 대사의 역할을 하는 게 많고, 거기에 더해 음악적 효과까지 노리고 있으니 집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또한 관객에서 속내를 털어놓는 배우들의 깜찍함도 한 몫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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