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과 중세국어 과제
- 최초 등록일
- 2007.12.18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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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기심 공저 훈민정음과 중세국어 책의 연습문제 부분입니다.
제가 정성껏 여러 자료 참조하여 하였으니
도움이 될 거 같군요
목차
1. 훈민정음 해례본에 실린 정인지 서문(鄭麟趾序文)의 번역문을 읽고 거기에 나타난 훈민정음 창제의 취지와 의의에 대해 알아보라.
2.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후 공적(公的)으로 사용되기까지의 역사를 정리하고 ‘훈민정음’이 ‘한글’에 이르기까지 어떤 이름으로 불렸는지 알아보라.
4. 다음을 현대어로 옮기어라.
5. 다음은 글자의 운용에 관한 규정들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적용된 예를 보아라.
본문내용
1. 훈민정음 해례본에 실린 정인지 서문(鄭麟趾序文)의 번역문을 읽고 거기에 나타난 훈민정음 창제의 취지와 의의에 대해 알아보라.
*정인지 서문
有天地自然之聲 則必有天地自然之文.
(세상에) 천지자연의 (이치에 맞는) 소리가 있다면 반드시 천지자연의 (이치에 맞는) 글자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所以古人因聲制子 以通萬物之情 以載三才之道 而後世不能易也.
그러므로, (중국에서는) 옛 사람이 (그) 소리에 따라서 (거기에 맞는) 글자를 만들어서, 그리하여 (그것으로써) 온갖 사물의 실상(實相)과 통하게 하였고, (그것으로써) 삼재의 도리를 책에 싣게 하니, 후세 사람이 능히 (이를) 바꾸지 못하였다.
然四方風土區別 聲氣亦隨而異焉. 盖外國之語 有其聲而無其字.
그러나, 세계는 기후와 토질이 (서로) 나누어져 있으며, 말소리의 기운도 또한 (이에)따라서 서로 다르다. (그런데) 대개 중국 이외의 나라말은 그 말소리는 있으나, 그 글자는 없다.
假中國文字以通其用 是猶枘鑿之鉏鋙也. 豈能達而無礙乎.
(그래서) 중국의 글자를 빌어서, 그리하여 그 사용을 같이하고 있으니, 이는 마치 둥근 구멍에 모난 자루를 낀 것과 같이 서로 어긋나는 일이다. 어찌 능히 통달해서 막힘이 없을수 있겠는가?
要皆各隨所處而安 不可强之使同也.
요컨대 (글자란) 모두 각자가 살고 있는 곳에 따라서 정해질 것이지, 그것을 강요하여 같이하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吾東方禮樂文章 侔擬華夏. 但方言俚語 不與之同.
우리 동방은 예악(禮樂)·문장 등 문물제도가 중국에 견줄만하나, 다만 방언·이어가 (나라말만은) 중국과 같지 않다.
學書者患其旨趣之難曉 獄者病其曲折之難通.
(그래서) 글 배우는 이는 그 뜻의 깨치기 어려움을 근심하고, 법을 다스리는 이는 그 곡절의 통하기 어려움을 괴롭게 여기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