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와일드의 동화세계
- 최초 등록일
- 2007.12.16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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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과목에서 에이뿔 레포트
오스카 와일드의 전반적인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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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스카 와일드. 처음에는 그 이름은 어딘지 모르게 친숙하기는 하지만 도대체 어떤 동화를 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행복한 왕자]가 그의 작품이라고 했을 때도 여전히 고개가 갸우뚱해졌다. 제목은 어딘지 익숙하긴 하지만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것이다. 책장 몇 장을 넘겼을 때야 비로소 그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의 동화가 얼마나 어린 나에게 많은 눈물을 주었는지 기억이 났다. 행복한 왕자라는 제목만을 믿고 기쁜 마음으로 책을 집어든 어린 나는 마지막에 온몸이 흙빛으로 변해 고통 받는 왕자의 모습을 보고 나보다 더 어린 동생에게 내용을 이야기 해주며 큰소리 내어 울었다. 그때 나는 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제목이 [행복한 왕자]라니까 더 불쌍하잖아’ 슬픈 왕자가 애써 그것을 감추고 행복한 척을 한 것 같다고 느꼈던 나였을 것이다.
대학교 4학년이 되어서 읽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는 무척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특히, 나는 그가 철저히 가톨릭 정신에 입각하여 작품을 썼음을 눈치 챌 수 있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고 한다. 그의 작품 부분분분에 그의 정신세계가 묻어 있었다.
[행복한 왕자]에서 왕자는 마치 예수처럼 인간들을 지켜보고 있다가 고통 받는 이들에게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신의 보석, 몸을 이루고 있던 금을 떼어내 그들에게 준다. 그 왕자의 모습은 실제 예수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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