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세미나 독후감 - 역대명화기
- 최초 등록일
- 2007.12.14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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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세미나 독후감 - 역대명화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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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대명화기는 중국 초기의 회화 및 그 이론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사료가치가 있는 책이며, 예로부터 중국뿐만 아니라 동양의 회화예술을 언급할 때 반드시 포함되는 중요 화론서에 속한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중국을 비롯한 동양전통의 예술이 추구해 왔던 근본 목적을 이해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토대가 된다.
책의 1장에는 회화의 의미와 역할, 서화의 발생원인, 문자학의 육체와 육서, 글씨와 그림의 관계 등을 제시하고 있다. 회화의 기원에 대해서는 신비적인 관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곧 전설에 나오는 복희의 팔괘와 창힐의 문자에서부터 회화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장언원은 애초에는 글씨와 그림이 따로 분리되지 않은 서화동체였으나 이후 사회가 발전하면서 뜻을 전하는 데는 “서”가, 형태를 보는 데는 “화”가 강조되면서 서화가 분화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글과 그림이 비록 이름은 다르지만 한몸이라고 생각한다. 중국 고대의 갑골문에 사용된 글자들을 보면 전부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이루어 상형문자로 되어 있다. 즉, 처음에는 그림으로 표기를 하다가 차차 글자로 발전했다고 본다. 표기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둘다 상대방에게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므로 다르다고 볼 수 없다.
참고 자료
역대명화기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