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형어, 독립어, 부사어
- 최초 등록일
- 2007.12.13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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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육을 위한 국어 문법론
관형어, 독립어, 부사어 정리
목차
1. 관형어
2. 부사어
3. 독립어
본문내용
1. 관형어
관형어와 부사어는 다른 말을 수식하는 부속성분이다. 관형어는 체언을 수식하고 부사어는 주로 용언을 수식한다. 이 둘은 문장에서 주성분이 아니고 부속 성분에 해당한다. 부속 성분이란 말은 수의 성분이라는 말이다. 없어도 문장구성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관형어가 성립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관형사가 그대로 관형어가 되는 것이 기본이며, 체언에 ‘의’가 붙은 말도 관형어가 되며, ‘의’가 빠진 체언만으로도 관형어가 되기도 한다. 또한 용언의 관형사형, 곧 관형사절도 관형어가 될 수 있다.
(1) ㄱ. 아기가 새 옷을 입었다.
ㄴ. 소녀는 시골의 풍경을 좋아한다.
ㄷ. 소녀는 시골 풍경을 좋아한다.
ㄹ. 철수(의) 연필 ; 이순신 장군 ; 나라의 보배 ; 아버지의 그림
ㅁ. 좋은 차는 몸이 먼저 느낍니다.
ㅂ. 그는 우리가 돌아온 사실을 모른다.
(1ㄱ)의 ‘새’는 관형사, (1ㄴ)의 ‘시골의’는 ‘체언+의’, (1ㄷ)의 ‘시골’은 체언이 관형어가 된 것이다. ‘시골의 풍경’과 ‘시골 풍경’은 의미 차이가 나 보인다. 전자에서는 구체적인 장소를 떠올리게 되고, 후자에서는 전체적인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중국 사람’과 ‘중국의 사람’도 차이가 있다. ‘중국 사람’은 중국 민족을 뜻하고, ‘중국의 사람’은 중국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이렇게 ‘의’는 단순히 수식하게 하는 기능만이 아니라 일정한 변별적 기능을 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 자료
이관규,국어 교육을 위한 국어 문법론, 집문당
고등국어 문법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