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주의와 구조주의에 대하여

소개글

문화주의와 구조주의로 본 대중문화의 이해

목차

1. 문화주의 문화론
2. 문화주의 사례
3. 구조주의 문화론
4. 문화주의와 구조주의의 장점과 한계
5. 결론

본문내용

문화주의 학자들은 사회 변혁의 주체인 노동계급이 즐기는 대중문화가 노동계급 형성 및 유지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 새로운 사회의 갈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전통적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회의를 하였다. 문화주의에 속하는 이들은 대중을 새롭게 해석하려 하고, 대중을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존재로 파악하는 것에 반대하며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존재로 문화를 정의했다. 문화라는 영역은 물질적 토대에서 상대적인 독립성을 누릴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물질적 토대에 개입할 수 있다고 설명된다. 구조주의는 끊임없이 창조하고 도전하는 인간을 역사에서 지워 버리거나 구조에 복종시키는 위험을 초래한다. 문화주의는 이러한 구조보다는 인간에 이데올로기보다는 인간들의 경험에, 지배 계급의 전략 보다는 피지배 계급의 일상 경험이 구조와 끊임없이 대결하고 있음을 밝히는 문화론의 등장을 가능케 했다.
윌리엄스는 문화의 역동성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문화를 통한 대중의 실천을 문화 이론 안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문화주의적 선구자로 여겨진다. 호가트는 노동 계급 문화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로 문화주의의 대열에 동참한다. 톰슨은 피지배계급의 문화를 통한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새로운 문화에 대한 개념 정의의 인류학적인 접근 그리고 역사학적인 접근을 하는 이들을 묶어서 우리는 문화주의적 접근이라고 부른다. 호가트의 저서 ‘읽고 쓰는 능력의 이용’에서 그가 다루려고 한 것은 노동 계급에게 전해지는 문화의 내용이 점차 도덕적인 신중성을 결여해 간다는 점이다. 노동 계급은 대중문화의 조작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그는 여러 번 언급한다.

참고 자료

대중문화의 패러다임 - 원용진 지음
문화연구와 문화이론 - 존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