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와 고인쇄박물관 답사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7.12.04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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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주 향교와 고인쇄박문관 다녀온 감상문입니다.
사진 포함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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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백일장에 참가하기위해 청주향교를 다녀온 적이 있다. 사실 그때는 향교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몰랐고, 알려 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저 같이 간 친구들과 김밥 도시락이나 먹으면서 뛰어노는데 정신이 팔렸던 것 같다.
그런지 5년만에 향교를 다시 다녀왔다. 5년 동안 나름대로 사범대학을 다니면서 향교가 무엇인지 어떤 기능을 했었는지 공부를 하고 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다녀왔다. 사실 전에 다녀왔을 때 향교에 대한 기억은 없기 때문에 요번에 향교에 가서도 새롭게 느껴졌다. 마치 처음 와본 것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 다녀 온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 시간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날씨도 좋고 주변 경관 때문인지 휴양을 온 기분까지 들었다.
청주향교는 지금의 성안길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상당공원 뒤쪽으로 골목길을 따라 가면 향교가 나온다. 시내근처에 이런 곳이 있는게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규모가 작지만 오히려 그런 자그마한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다.
향교는 전국의 단위 행정구역에 설치된 관학이었다. 향교는 고려후기 향촌사회에 점차로 설치되기 시작하여, 조선 초기에 들어서서는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다. 즉 국가가 군, 현으로 대표되는 전국의 300여개의 단위행정구역에 하나씩 설립하여 향촌사회의 인재를 대상으로 중등수준의 유학교육을 시행하는 교육기관이었다. 또한 그것은 향촌민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교화의 기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는 한편 양반사족으로 대표되는 향촌사회 지배층의 활동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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