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독후감/환경정책론]힐러리프렌치의 세계화는 어떻게 지구환경을 파괴하는가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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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독후감/환경정책론]힐러리프렌치의 세계화는 어떻게 지구환경을 파괴하는가 비평입니다.

목차

세계화는 어떻게 지구환경을 파괴하는가
힐러리 프렌치 지음
1. 세계화의 생태학
2. 지구적 거버넌스의 개혁

본문내용

1999년 11월 전 세계 135개국의 무역장관들이 세계무역협상에 관한 뉴라운드를 출범시키기 위해 시애틀에 모여들었다. 그러나 일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오히려 협상을 좌절시키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수만 명의 시위대가 IMF회의의 대표들을 맞이했고, 결국 회의는 엉망이 되었다. 환경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환경은 국제정치의 주요 의제가 되고 있다. 시애틀 회의는 생태적 이슈를 무시한 세계경제협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시위대나 공공정책 그룹들의 치열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구에게 있어 환경 이슈는 대부분 재고해볼 문제로나 여겨질 뿐이다.

1. 세계화의 생태학
사면초가에 처한 자연 - ‘세계화’로 인해 목재, 광물, 그리고 여타 천연물자의 교역이 증가하고 자연채취를 위한 국제투자가 급증하면서, 수많은 세계의 주요 생물 다양성 보전지역이 그 존재를 위협받고 있다. 비록 리우에서 열린 UN 환경개발회의를 통해 ‘생물 다양성에 관한 UN 협약’을 채택하였지만, 생태적 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권고 수준을 넘어선 제도적 장치 구축이 필요하다. 산림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종의 반 이상을 안고 있는 생물들의 항구이며 홍수 조절, 기후 조절 등 폭넓은 자연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목재 무역으로 인해 삼림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임산물 무역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광업 및 석유산업의 발달 또한 산림과 산, 물 등 지구생태계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세계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광업, 에너지 개발, 그리고 이와 관련된 사업들은 거의 40퍼센트의 변경지역 산림에 영향을 미쳐, 벌목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파괴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비극적인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대안 모색과 실천이 탐색 중에 있으며, 환경마크와 인증제 활용, 비목재 임산물의 교역 활성화, 관광에 대한 적절한 통제를 통해 재원 획득, 생물탐사, 배출권 거래제도 등의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새로운 세기에 자연의 부를 보호하는 세계경제를 창출하는 것은 도덕적 명령이자 현실적 요구이다.

참고 자료

힐러리프렌치의 세계화는 어떻게 지구환경을 파괴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