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의 문화통합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11.26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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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학/북한학- 남북한의 문화통합에 대하여 쓴 리포트
목차
1. 시작하며
2. 남북한 문화의 동질성과 이질성
3. 남북한의 문화통합
4.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남북한은 분단이후 오랜 적대관계로 인하여 문화양식도 서로 차이가 난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남북은 분단되기 전 오랜 기간 동안 ‘같은 문화’를 공유한 역사를 가졌기에 체제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족에 대한 가치, 풍습, 명절, 예절, 의식주 등을 포함한 많은 문화요소들의 공통점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
현재 남북한 문화가 서로 다르게 된 것은 분단이후 서로 다른 사회체제를 발전시켜오면서 이에 적합한 문화구조가 형성되어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는 문화자체의 요인보다는 문화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초래된 것이며, 문화적 갈등은 남북한의 정치적 갈등에 의해서 증폭되기도 하였다. 더욱이 남북은 ‘한국전쟁’을 통해서 상호 적대감을 증폭시켜왔기 때문에 이에 따라 문화적 적대감도 더욱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북한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문화 동질성의 회복과 증진이 없다면 남북한은 통일과정과 그리고 통일이후의 통합에 많은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그 예로 독일통일을 들 수 있다. 동서독 두 체제는 통일 전에 활발한 상호접촉과 교류를 크게 활성화했었음에도 불구하고, 45년이란 기나긴 세월을 분단 속에서 살아온 데서 파생하는 후유증이 대단히 컸다. 특히 생활문화의 차이에서 빚어지는 동독 출신 주민들의 심리적 갈등은 통일 후 15년여가 지난 지금도 대단히 크다 하겠다. 독일통일은 흡수통일로 인하여 정치통합은 쉽게 이룰 수 있었지만, 두 지역 주민간의 생활문화 습성 등 문화 통합은 정치통합만으로는 간단히 용해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적 동질성은 공통된 가치관, 공통된 이해를 포함하는 개념으로서 분열된 사람들 간의 ‘인적 교류’의 개념을 중시하는 근거를 제공해 준다. 따라서 ‘문화 교류’는 남북한 간의 동질성 증대의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남북한 문화체계가 상호 동질적인 전통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하여 사회, 문화 체계의 동질성 증대를 기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 자료
1. 오기성, 『남북한 문화통합론』 (교육과학사, 1999)
2. 배성인, 「남북한 민족문화 건설과 문화통합 모색」, 통일연구원,『통일정책연구』 (제11권 1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