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1세기 이념의 유목민]을 읽고 -오늘날 북한 교육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소개글

`오늘날 북한 교육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목차

1.들어가며
2.오늘날 북한교육의 현실
①북한 교육의 목표
②북한의 학제
③교육과정
④교육방법
3.오늘날 북한교육의 문제점
4.오늘날 북한교육 문제점의 원인 ; 대외적상황 중심으로
5.통일 후 교육적 측면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6.나가며

본문내용

얼마 전 두 개로 갈린 한반도 북쪽에서 남과 북의 지도자가 햇수로 8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물론 남쪽의 대통령은 바뀐 상태였지만, 우리 국민은 다시 한 번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속의 숨겨진 정치, 경제, 외교적인 측면을 모두 제외하고 생각 했을 때, 우리는 그 장면을 보고 한민족의 끈끈함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북한의 체제붕괴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이 이제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다. 우리와 같이 언론매체 외에 북한에 대해 잘 접하지 않은 국민의 입장에서 이제 당장 내일이라도 북한이 사회주의 체제를 버려 머지않은 미래에 통일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사실일지, 과연 머지않은 미래에 통일은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언젠간 다가올 통일에 대해 우리는 한걸음씩 준비를 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 없는 사실인 듯싶다. 태풍이 북상할 때 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피해가 덜 하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21세기 이념의 유목민』이라는 어느 ‘탈북자’가 지은 책을 읽고 나서 입에는 미소가 지어졌지만 그 미소는 이내 쓴 웃음으로 바뀌고 말았다. 휴전선이라는 결코 지리적 경계이자 이념적경계로 지어진 단순한 차이가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한국인으로써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교육학을 배우는 학생의 입장으로써 북한에서 교직에 몸담았었던 저자의 글을 읽으며 우리 통일 후에 다가올 엄청난 교육적 딜레마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었다. 새로운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구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유는 딱 한 가지, 우리는 언젠가 통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통일 후를 대비해야 한다. 언젠가가 많은 사람들의 바람처럼 바로 ‘내일’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통일부,『2007 북한이해』, 통일부 통일 교육원, 2007
-Don Oberdorfer, 『두개의 한국』, 길산,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