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왕도정치
- 최초 등록일
- 2007.11.2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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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맹자>에 나타난 왕도정치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 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민주주의와 유사한 바를 찾아보았습니다.
책 본문의 내용은 포함되어있지 않고 논리전개만 포함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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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후들 사이의 탐욕과 보복주의로 인한 혼란이 끊이지 않고, 사회는 더없이 문란하던 전국시대. 맹자는 바로 그런 험난한 시대에 자기만의 사상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받던 유력한 사상가였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맹자’라는 이름은 ‘맹모삼천지교’, ‘맹자의 왕도정치’등의 여러 말들과 함께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이름이며, 그의 저서 <맹자>는 항상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을 꿰차고 있다. 도대체 그가 무엇을 주장한 사상가이기에 그가 죽은 지 200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그의 사상은 높이 평가되는 것일까?
맹자의 정치이념은 확고했다. 그가 말하고자 한 정치는 첫째도 둘째도 왕도(王度)였다. 그가 그토록 중요시 했던 왕도정치란 어떤 속성의 것일지, 텍스트에 드러나는 내용을 이제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맹자가 말하는 ‘왕도’란 정치가 덕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군주가 가진 권력은 남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백성을 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맹자를 비롯한 유가에서 왕권이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신성한 것임은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맹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아무리 천자라 할지라도 일순위에 둘 것은 백성의 안위라는 것이다. 때문에, 지도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도 여기에서 결정되게 된다. 여기에서 맹자가 가진 독특한 정치색이 드러나는데, 맹자는 만약 천자가 왕도정치를 올바르게 구현하지 못했을 경우 이를 패도정치라고 하며 여기에 역성 형명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이는 걸왕을 쫓아낸 탕왕과 주왕을 정벌한 무왕의 사례에 나타나는데 맹자는 이러한 축출을 자연스러운 이치로 보고 있는 데에서 드러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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