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서평

소개글

세스고딘의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서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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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비자, 마케터, 세계관, 스토리, 진정성’. 이 책을 읽는 것을 끝마치고 책을 덮는 순간 내 머릿속에 남는 다섯 가지 단어이다. 저자는 이 다섯 가지의 단어로 글을 시작하였고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하려고 하였으며 처음과 마찬가지로 이 단어들로 책을 끝맺음 하였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인 세스 고딘(Seth Godin)은 책의 제목을 ‘All marketers are liars’ 라고 하였을까? ‘소비자, 마케터, 세계관, 스토리, 진정성’이란 단어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우리에게 전달하려고 한 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며, 매스 마켓의 시대가 무너지고 마케팅이 진화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마케터들에게 세스 고딘이 들려주고 싶은 스토리일 것이다.
과연 마케터는 거짓말쟁이일까? 옳은 말이다. 마케터들은 새빨간 거짓말쟁이들이다. 하지만 성공하는 마케터들이 하는 거짓말의 결과에는 아이러니하게도 거짓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들이 들려주는 스토리에는 진정성이 담겨져 있다. 마케터들은 거짓말을 진정성이 담긴 거짓말, 결국은 진실로 탈바꿈시킨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들의 마음과 신뢰를 얻는 것이다. 만약 진정성이 없는 스토리를 들려준다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단 한번뿐이며 한 번이라도 속은 사람은 그 누구에게도 스토리를 전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으로 끝이다. 기만의 대가는 실로 엄청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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