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함포템킨과 몽타주기법
- 최초 등록일
- 2007.11.10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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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함 포템킨》
몽타주 화법이 적용된 에이젠슈타인의 대표작이다. 포템킨호의 선상 반란과 오데사 항의 대학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에이젠슈테인은 혁명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계급투쟁과 전투적 민중의 `전형`을 그리려 하였다. 따라서 영화에는 특정 주인공이 아닌 여러 집단의 성원으로서의 전형들만 등장한다.
이 영화가 중요한 이유는 영화에서는 최초로 몽타주 기법을 사용한 것에 있다. 그 장면이 ‘오뎃사의 계단’에서 고스란히 나온다.
그럼 과연 몽타주 기법이 무엇인가? 이질적인 소재를 같은 화면 위에 포개어 놓아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는 것이 몽타주 화법이다. 에이젠슈타인은 아예 그 과정을 변증법에 비유했다. 장르영화나 오락영화에선 단지 스토리의 전달역할을 하게 되는 몽타주도 제대로 사용되면 무한한 의미전달이 가능해진다.
가령 포템킨에서 사자석상이 누워있다가 조금 일어서고 아예 일어서는 세 개의 씬의 연결은 그 전후의 씬들이 차르의 군대에게 학살당하다가 분연히 일어서는 모습으로 이어지면서 민중의 봉기라는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내려치는 카자크 병사의 칼, 깨어져 바닥에 뒹구는 안경, 피 흘리는 여인의 얼굴, 굴러 떨어지는 유모차 등은 상황 묘사라든가 감정의 고조를 넘어 관객들에게 단호한 선택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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