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최초 등록일
- 2007.11.1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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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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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음 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제레미벤담의 사상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윤리시간에 더욱 익숙한 쾌락주의 학파 벤담과 밀. 벤담은 양적 쾌락을 중시하고 밀은 질적 쾌락을 중시하며 벤담을 비판하지만 쾌락을 중시하는 사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 밀의 아버지는 귀납적 추리로 경제 분석을 한 반면 밀은 연역적 추리로 경제 분석을 했다. 밀은 규범경제(경제 현상에 대한 주관적 판단)와 실증경제(경제현상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혼합하여 대다수 국민에게 비례세를 적용하여 세금을 면제했다. 노동의욕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자들에게는 상속세를 부과했다. 밀은 자유방임주의에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자유방임주의를 허용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사회주의를 내세운 칼 막스는 헤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헤겔의 변증법을 그대로 받아들인 막스는 변증법과 물질주의의 관념을 합하여 변증법적 유물론, 유물사관이라는 관념을 만들었다. 변증법적 유물론은 세계의 시작이 물질이라는 것이다. 그는 유물론적 사고 뿐 아니라 관념론적 사고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아야 했다. 밀이 벤담의 영향을 받은 점, 막스가 헤겔의 영향을 받은점에서 경제학이 철학의 일부분 이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된다.
마지막으로 알프레드 마셜은 수요공급법칙을 만든 인물이다. 소비자가 상품에 대한 가격에 민감하면 탄력적, 민감하지 않으면 비탄력적이라고 생각했고 여기서 가격을 다르게 매기는 가격차별이 생겨났다.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독후감을 작성했다. 경제학이라는 매력적인 학문에 여러 이론들을 세운 학자들. 아직까지 적용되어 찬사를 받는 이론도 있고 시대가 변함으로써 비판받는 이론 또한 있다. 20세기 이전까지는 경제학이 철학의 일부분이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학문이 같은 맥락이었다. 경제를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다. 예측하였다 하더라도 사람들의 순간적 심리변화로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 경제학이 정치, 사회 모든 요인의 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학문일지라도 경제학은 꼭 필요한 학문이며 다른학문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다. 이런 중요한 학문에서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경제학자들이 존경스럽다.
참고 자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현대 경제사상의 이해를 위한 입문서)
토드 부크홀츠| 이승환 역| 김영사| 2000.02.01 | 42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