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분석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7.11.0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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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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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진부함을 벗어난 새로운 타입의 드라마
2. 영화 네 멋대로 해라와의 비교
3. 작가정신이 깃든 인디 드라마
4. 작품 줄거리 요약
5. 각 등장인물의 분석
6. 죽음을 곁에 둔 우리, 제대로 살고 있는가
7. 현대사회 속 가족의 의미 고찰
본문내용
고복수가 출감한다. 첫 수감은 현장체포라 어쩔 수 없었다지만, 이번 구속은 참으로 억울했다. 박 형사가 증거조작을 한 것이다. 복수는 출감하자마자 꼬붕이를 만나서 박 형사의 활동구역을 찾아간다. 중고 레코드점. 전 경이 CD를 고르고 있다. 그 옆에서 한동진도 CD를 고르고 있다. 주인에게 앨범에 대해 이것 저것 질문을 한다. 둘은 안면이 없다. 이 때 선글라스 여인이 강아지를 끌고 들어와 다짜고짜 핸드백으로 동진의 뒷통수를 후려치고 강아지를 안기고 사라진다. 동진이 다른 여인과 바람을 피운 모양이다. 그는 잠시 겸연쩍어 하다가 강아지를 한 쪽 구석에 묶어 두곤 CD 고르던 일을 계속한다. 건망증이 심한 동진은 강아지를 잊고 상점을 나갔고, 상점 주인은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탓에, 뜻하지 않게 경이 강아지를 맡게 된다. 복수가 출감기념으로 박 형사를 골탕먹이고 귀가를 위해 선 버스 정류장. 복수는 경의 가방에 손을 넣는다. 작업개시다. 그러나 복수와 경의 눈이 마주친다. 복수가 놀라는 것도 잠시, 경이 끌고 온 강아지가 도로로 뛰어드는 바람에 경도 도로로 몸을 기울이고 그녀를 향해 버스가 달려든다. 복수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손을 뻗지만 겁먹은 복수의 몸이 경을 보호하지 못하고 저만 살겠다고 혼자서 도로를 구른다. 고복수도 전 경도 눈을 질끈 감을 뿐이다. 거친 소음은 버스 타이어 터지는 소리. 그들은 때마침 펑크난 타이어 땜에 살았다. 목석처럼 서 있던 경이 안도의 미소를 짓고 졸도한다. 다음날. 꼬붕이가 발목을 삐어 따라간 병원. 병원복도 대기의자에 복수가 앉아있다. CT실 안에 들어간 꼬붕이를 복수가 기다리고 있는데 불현듯 저만치서 여인을 부르는 조그만 여자. 환자복을 입은 경이다. 놀란 복수는 고개를 애써 돌린다. 엊저녁 응급실로 실려 온 그녀가 오늘까지 병원에 있다. 그가 그녀를 피해 가려할 때, 그가 쓰러진다. 그것도 그녀 앞에서. 복수의 불치병이 자각증상을 일으키는 순간이다. 이후 재생 불량성 빈혈임을 알게된다. 경의 팔에 안겨 쓰러지는 복수. 고복수 앞에 죽음이 가깝다. 그는 자꾸만 아득하고 자꾸만 짜증이 난다. 꼬박 24시간을 잠도 안자고 먹지도 않고 TV만 봤다. 프로그램이 끝나 푸른 바탕화면만 들어있는 TV를 차마 끌 수가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