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소설 안해를 연극화한 안해를 관람하고
- 최초 등록일
- 2007.10.3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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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유정의 소설 안해를 연극화한 연극을 보고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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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에서 살면서 연극이라는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학교에서 소풍으로 대학로에 가서 소극장에서 어린왕자, 불효자는 웁니다. 등 여러 가지 연극을 봐왔었다. 그래서 소극장 만에서 느낄 수 있는 관객들과의 호흡을 느끼기 위해 소극장에서 하는 작품을 찾고 있었다.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연극을 찾는 도중에 춘천 art3theatre에서 열리는 안해라는 연극을 찾게 되었다. 마침 이번 주가 마지막 연극이 여서 연극감상문 대상으로 ‘안해’ 라는 연극을 선택했다.
먼저 안해라는 작품을 들어가기 앞서 이 작품의 작가에 대해서 알고 들어가야 한다. 이작품의 원작은 김유정씨의 소설인 안해를 연극화 한 것이다.
김유정씨는 강원도 춘천시 태생이며 29살이라는 젋은 나이로 돌아가셨다. 하지만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30편에 가까운 작품을 만드셨다. 작품으로는 소낙비, 금 따는 콩밭, 동백꽃, 따라지, 안해, 봄봄 등이 있다. 소낙비, 따라지, 봄봄은 국어 교과서에서 많이 봐왔던 작품이라 생소하지 않았는데 안해라는 작품은 접하지 못한 생소한 작품이었다.
안해의 배경은 1930년 일제 식민지 시대의 농촌의 가난한 삶을 주 배경으로 하고 그로 인해 농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적은 소설이다.
나는 이정도 기본 지식을 가지고 연극을 보기위해 art3theatre 소극장으로 갔다. 소극장 내부는 채 30명이 겨우 들어 갈 수 있는 소극장이었다. 무대도 너무 허름해보였다. 과연 이연극이 재미있을까 하는 의심마저 들게 되었다. 이런 첫인상과 함께 연극은 시작되었다.
첫배경은 이 극의 주인공 안해가 청소를 하고 자신이 겪고 있는 가난을 걱정하고 남편이 먹을거리를 사올 것인가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서 소품에 대한 실망이 컸다. 아기인 똘똘이가 아기 인형도 아닌 베게로 대신하였고, 소품은 전부다 삼류라는 이미지를 주는 소품을 사용 하였다. 첫인상과 첫 장면은 극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무너 졌다.
남편인 덕순은 먹을거리 대신 술로 떡이되서 들어온다. 이 모습을 본 안해는 덕순과 싸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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