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치의 소설형식에 관한 철학적 고찰 논문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7.10.3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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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카치의 소설형식에 관한 철학적 고찰 논문 요약 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세계상황과 예술형식
3. 소설의 이론
4. 소설의 유형
본문내용
1. 머리말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을 오늘날의 시점에서 이해하는데 몇 가지 관점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소설의 이론」은 소설이라는 문학장르에 관한 이론적 연구서로 최초로 이 형식에 관한 본격적인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루카치는 그의 지적 발전의 출발점에서부터 예술 및 문학형식이 지니는 의미를 철학적(미학적)으로 규명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고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형식에 관한 논의는 그가 전 생애를 통해 추구한 체계적 미학의 정립이라는데 초점이 맞추어진다고 할 수 있다. 「소설의 이론」은 단순한 소설의 이론이나 문예이론의 차원을 넘어 일차세계대전을 전후한 유럽의 시대적 상황과 정신적 흐름을 말해주는 유럽 및 독일 정신사의 대표적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소설의 이론」을 후기 루카치의 문예이론이나 미학사상과의 관련 속에서 읽을 필요가 있다.
2. 세계상황과 예술형식
루카치는「영혼과 형식」에서 현실을 헤겔의 역사철학적 사고를 통해 개념적으로 파악하려고 하고 있다. 즉, 「영혼과 형식」에서 펼쳐지고 있는 ‘영혼의 내면적 풍경’은 역사철학적 내지 역사적 차원을 획득하고 있다. 헤겔은 그의 역사철학에서 가장 이상적인 역사철학적 세계상황을 ‘그리스적인 세계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이것은 인간이 자연과 공동체에 대해서 직접적이면서도 본질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간의 영혼이 고향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루카치는 이러한 역사철학적 상황을 형이상학적 원환 또는 서사시의 시대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 원환 속에서 인간의 영혼은 그 자체가 둥글며 완결되어 있고, 삶의 의미 역시 유기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