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독일인의 사랑
- 최초 등록일
- 2007.10.2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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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인의 사랑'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독일인의 사랑이라... 처음 들어보는 제목이었고 무슨 내용일지 정말 궁금한 마음에, 교수님께서 과제를 내주시자마자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서 읽었다. 책을 처음 봤을 땐 너무나 얇아서 금방이라도 읽어버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정작 이 책을 다 읽기까지는 사흘이나 걸렸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여덟 단원이나 되는 회상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눈에 띄는 이렇다 할 사건 전개나 인물간의 뚜렷한 갈등이 없었다. 과거를 연대기적으로 회상하는 단조로운 형식과 주요 등장인물은 단지 3명에 불과 했다.
하지만 힘들게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고 책을 덮었을 때, 이 책으로 인해 마음 속 한 구석이 따뜻해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아름답고 순수한 이야기가 숨어 있어 나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고, 또한 뒤돌아 볼 겨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나에게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좋았다.
참고 자료
막스 뮐러 박용철 역 소담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