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메론을 통해 알아본 르네상스시대의 교회의 모습과 인문주의
- 최초 등록일
- 2007.10.1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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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카메론의 단순한 독후감이 아니라 소설 속에서 비춰진 교회의 모습과 인문주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Ⅰ.서론
Ⅱ. 본론
1. 데카메론
2. 소설 속에서의 교회의 모습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중세 암흑시대에는 종교적 속박 때문에 문학예술 활동은 침체 상태에 있었고 모든 문학예술의 가장 중요한 소재는 신을 칭송하는 것에 국한되어 있었다. 중세시대, 문화는 봉건제도와 교회라는 요소에 의해 크게 특징지어진다. 13세기말 교회의 역사에서 큰 전환점이 생기는데,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막강한 권위와 힘을 가지고 있던 교회는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을 통제할 수 있었다. 하지만 14세기 초부터 교회와 교황의 도덕성에 의문을 품었고 그들의 권한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그 시대의 이탈리아는 경제적 활동이 발전하고 이에 따라 화폐 경제의 발달로 인해 봉건 사회가 기존의 명분을 이어가지 못하고 변질되게 되었고 정치 제도의 변혁 역시 일어났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의 중소 도시들이 자치적으로 분립하여 작은 영역의 국가가 되었고 그 속에서 이탈리아의 사회, 문학이 발달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겪으면서 개인의 의식과 권한이 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변화한 시대를 르네상스라고 부른다. 부유한 생활을 하고, 경제적 사회적인 요소가 발달함에 따라 사람들은 신에 의존하는 것보다 현세의 즐거움에 빠져버린 것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핍박받고 부족함이 있을 때 신에게 기대고 그 믿음이 커지는 것이지 부유하고 부족함이 없으면 신을 잊어버리는 경향은 마찬가지인 것이다.
르네상스시대가 도래하였지만 역사는 후대에 와서 이름 지어지기 때문에 사실 그 경계는 아주 모호하다. 특히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로써는 지금이 다른 시대로 분류 되는지도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중세시대와 구분되어지는 가장 큰 차이는 초점이 신에서 인간에게로 넘어온 것이다. 이는 인문주의라 할 수 있는데 다시 말하자면 인간은 하느님의 섭리 아래 이루어지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 자아를 개척해 나가는 능동적인 존재로 변화한 것이다.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문학을 살펴보면 이 역시 근본적으로는 기독교 사상을 인정하면서 그의 테두리 안에서 일탈을 꿈꾸는 것과 같이 인간 중심의 세속적인 문학을 발달시켜 나갔다. 이 시대의 뛰어난 문학가를 꼽으라면 인문주의의 근원을 엿볼 수 있어 중세문학의 종료를 장식하는 단테와 이탈리아 문학의 근대성을 불어넣은 페트라르카와 산문에서 인문주의의 대중화를 이끈 복카치오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