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의 햄릿
- 최초 등록일
- 2007.10.1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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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익스피어의 비극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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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셰익스피어의 창작활동기에서 1601년부터 1609년까지를 비극기라고 일컫는다. 원숙한 인생경험과 탁월한 작가적 기량이 어우러져 위대한 4대걸작 비극 <햄릿(1601-1602>, <오셀로(1604>, <리어왕>, <멕베스(1606>가 나온 시기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의 소재는 <햄릿> 5막 2장의 호레이쇼의 대사에서 발견된다. 간음, 시역, 우연한 심판, 과실치사, 계략으로 당하는 죽음, 음모를 꾸미다가 잘못되어 오히려 꾸민 자가 당하는 횡액은 복수극의 소재다. 또한 <리어왕> 1막 2장에서 에드먼드의 대사도 비극의 소재를 보여준다. 부자간의 불화, 죽음, 기근, 오랜 우정의 파괴, 국가의 분열, 왕과 귀족에 대한 협박과 모략, 쓸데없는 의심, 친구의 추방, 군대의 반란, 부부의 파경, 모두가 다 훌륭한 비극의 소재다.
위에서 이야기한 모든 소재는 질서를 파괴하는 요인이 된다. 셰익스피어는 우주의 모든 존재가 질서정연하게 자리매김할 때 안정된다고 믿었다. 자연의 질서가 깨지면 자연은 궤도를 이탈하므로 사회는 회오리 속에 말려들고 인간은 혼란에 빠진다. 나라와 나라의 지도자에게 변란이 일어나려고 할 때 자연은 정상 주기를 벗어난다. <쥴리어스 시저> 2막 2장에서 시저의 부인 캘퍼니어는 말한다. ꡒ사나운 전사들이 구름 위에서 전투를 벌여, 의사당에 피가 비처럼 쏟아졌답니다. 싸움하는 소리가 공중에 울리고, 군마는 울고, 죽는 사람들은 신음하고, 망령들은 비명을 지르며 거리를 헤맸다고 합니다.ꡒ 캘퍼니아는 거지가 죽을 때와는 달리 왕자에게 변란이 닥칠 때는 하늘도 화염을 내어 알린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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