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계몽기 문학
- 최초 등록일
- 2007.10.1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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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애국계몽기 문학을 시가문학과 서사문학으로 나누어 시대를 개관하고 전개적 특징을 정리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애국계몽기 시가 문학
(1) 시대개관
(2) 애국계몽기 시가의 전개적 변화 및 특성
(3) 애국계몽기 시가의 계기적 전개 양상
① 애국가 유형
② 개화 가사 및 시조형의 단가
③ 창가
④ 신체시
2. 애국계몽기 서사 문학
(1) 시대개관
(2) 애국계몽기 서사의 문학사적 의의
(3) 애국계몽기 서사의 계기적 전개양상
① 역사 전기류의 번역과 번안
② 구소설 형태 소설
③ 신소설
본문내용
1. 애국 계몽기 시가문학
(1) 시대개관
갑오경장(1894)을 전후한 시기부터 한일합방 후 1920년대까지는 애국계몽기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동학농민운동(1894)과 갑오경장(1894)으로 대표되는 두 가지의 큰 개혁적 흐름이 있었다. 하나는 상층의 관료 지식인에 의한 근대적 개혁의 노력이고 다른 하나는 농민계층을 중심으로 한 민족주의적 평등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는 을사보호조약(1905)과 경술국치(1910)로 이어지는 식민지 체제로의 편입과정과 겹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개화와 근대적 각성, 일제의 침탈에 대한 저항이라는 애국 계몽의 시가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를 위해 출판물들이 다양하게 간행되기 시작했다. 예컨대 『독립신문』『황성신문』『제국신문』『대한매일신보』『만세보』등 여러 개의 일간지들이 이들 애국계몽의 시가들에 지면을 제공했다. 또 이시기부터 이러한 지면에 개인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함으로써 작품 발표의 근대적 관행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 시기에는 개화가사, 창가와 신체시뿐만 아니라 가사, 시조, 사설시조, 한시 , 언문풍월 등도 여전히 창작되면서 일제에 저항하고 계몽적인 과업에 참여하며 새로운 시가와 공존하다가 점차 생기를 잃어 1910년대 말경에는 그 세력을 거의 상실하거나 자취를 감추게 된다. 또한 이 시기에는 의병의 창의가(倡義歌)와 해외 망명지 시가가 활발하게 창작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고, 저항적 색채를 띤 민요 또한 민중 속에서 제작되어 불리면서 민족 시가의 원형을 유지하며 근대시 형성의 기본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전개된 애국계몽기의 시가들은 일제의 침략에 대한 저항과 의식의 근대적 각성과 더불어 새로운 가치를 수용하려로 애쓰면서 일정한 성과와 실패를 거친 후 근대 자유시의 성립 쪽으로 나아갔다고 할 수 있다.
애국계몽기 시가들의 전개에 대해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나 거듭된 논의과정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통일된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했기에 우선 애국계몽기 시가의 전개적 변화 및 특징을 알아보고, 그 대체적인 경향에 따라 『독립신문』의 애국가 유형에서 『대한매일신보』의 ‘개화가사와 시조형의 단가’, ‘창가’, ‘신체시‘에 이르기까지의 전개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 권영민 (2004),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 김윤식 외 (2005),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 김윤식 김현(2000),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 신동욱 외 (2004), 한국현대문학사, 집문당
■ 조동일(2006),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