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성장과 농업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7.10.10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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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경제성과 과정에 있어서의 농업의 역할 그리고 농업에서 공업으로의 전환에 대한 분석을 다룬 리포트입니다.
목차
경제성장과 농업
가. 경제발전과 농,공의 상호관계
나. 농업에서 공업으로의 전환점에 관한 논의
다. 한국의 이농과 농가의 계층분해
본문내용
경제성장과 농업
가. 경제발전과 농,공의 상호관계
자본주의 발전과정에서의 농업과 공업의 상호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성장과정에서 농업은 식량공급, 자본공급, 외환공급, 국내시장의 형성 등의 역할과 노동력공급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 중에서 앞의 것들은 생산물연관(product linkage)에 관한 것이고 후자는 노동력연관(labor linkage)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생산물 연관’은 농업혁명을 통한 ‘농업잉여’의 존재가 전제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며 ‘노동연관’도 폐쇄경제에서는 농업잉여가 존재해야 비로소 원활히 작용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한편 공업발전은 농업진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공업발전은 임금재 수요를 증가시키고 농업생산물에 대한 유리한 시장은 농업의 상대적으로 정체적인 생존경제를 파괴하고 보다 전문화되고 효율적인 기초 위에 현금작물의 생산을 자극하며 농산물 가공업을 발전시키고 도시와 농촌경제의 통합을 증대시킨다. 공업화는 보다 다양한 소비재를 제공하여 농민의 욕망과 보다 생산적인 노력을 자극한다. 그리고 보다 나은 농업생산재를 제공하여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업 및 도시의 발전은 농업 내에 보다 효율적인 요소시장을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공업발전은 보다 생산적인 비농업고용을 창출함으로써 공업화는 유휴노동력을 농업에서 전환시켜 농업을 떠난 자와 잔류하는 자 모두에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이농의 증가는 농업노동 임금을 올리고 그것에 상응하는 생산성증가를 가져오는데 이것은 농업생산의 규모증가나 자본-노동비율의 증대를 통해 이루어진다. 도시와 공업발전은 이러한 농업의 재조직을 가져오는데 첫째로 이농이 토지가격을 떨어뜨리고 토지의 통합을 가져오며 둘째로 공업발전은 총금융자원을 증가시키고 보다 효율적인 금융기관의 발전을 가져와서 그 중의 일부는 농업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공업과 도시의 발전은 보다 효율적이고 대규모이며 기계화된 기초 위에 농업의 재조직을 촉진함으로써 생산성 증대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