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구달.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 최초 등록일
- 2007.10.08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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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경스페셜을 보고 제인구달에 대한 느낀점을 간략하게 적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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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녀의 첫 인상은 ‘아름답다’ 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반짝거리는 눈동자와 굳은 신념을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입술, 그녀의 눈가에 잡힌 주름과 세련되게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하나로 곱게 묶은 흰머리조차 돋보였다. 아프리카. 넓디 넓은 초원에 그녀만의 영토를 가진 아름다운 여왕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군림하는 여왕이 아니었다. 50년동안이나 인간과 가장 비슷하다는 침팬지와 함께 살아온 그들의 친구였다. (특히 그녀가 한 침팬지 식 인사법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친구들인 침팬지 역시 놀랄 만큼 우리와 닮아 있었다. 모성애. 육아. 심지어 유머감각까지 갖추고 있는 그들이 매우 신기할 따름이었다. 인간과 유전자가 1% 밖에 다르지 않은 그 사실이 그들을 불행하게 만들었을지라도 어찌됐건 사실임은 틀림없는 모양이었다.
그녀는 최장기간 침팬지를 연구해 왔다. 이전에도 앞으로도 이러한 긴 연구가 있을 수 있을까~. 인간임에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며 동물이라 치부해 버린 채 그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우리에게 이러한 오랜 연구 끝에 ‘도구를 사용’ 한다거나 ‘사회적 관계 ’를 갖는 것이 인간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었다. 또한 인간들의 무분별한 연구와 식욕으로 사라져 가는 침팬지들을 위해 루츠 앤 슈츠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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