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본 중세유럽
- 최초 등록일
- 2007.10.07
- 최종 저작일
- 2007.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도시로 본 중세유럽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세를 암흑의 시대로 보거나 낭만의 시대로 보는 것은 금물이다. 중세에는 삶의 처절한 고통과 더불어 내일을 여는 약동하는 힘이 꿈틀대고 있었다. 봉건제라는 거대한 굴레 속에서 오늘의 대학, 오늘의 의회, 오늘의 기업이 싹트고 있었다. 그것들의 중심지는 도시였다. 중세도시는 자유의 공간이었다. 특수한 도시법, 시참사회에 의한 자치, 상업과 제조업의 분업경제는 이 자유공간의 핵심적인 요소라 할 만하다. 이것은 인간의 이성이 만들어가는 공간이었다.
중세도시, 이 사회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봉건제라는 틀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중세 발전의 총체적 결과물이자 근대사회의 모태가 된 도시는 우리에게 낯설다. 그것은 강한 국가권력이 형성되지 못한 중세사회에서 생겨난 특이한 현상이었다. 강력하게 중앙집권화 된 국가권력이 등장했을 때 중세도시는 고유한 법과 질서를 상실하고 국가구조에 재편되었던 사실을 상기하면 이해가 된다. 오늘날 우리는 서양의 전통에서 성장한 현대적 도시제도를 이식해 놓은 도시공간에서 살고 있다. 중세도시의 이해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세전. 제정로마 말기에 이미 이탈리아는 쇠퇴하고 속주들의 세력이 부상했다. 제정시대의 로마는 소비도시라는 표상에 상당히 근접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