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진, 바이블 FAQ
- 최초 등록일
- 2007.10.0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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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영진, 바이블 FAQ를 일고나서 쓴
서평입니다. 설명보다는 개인적인 감상과
주관적인 평가 위주입니다. (성적은 a+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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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경은 무오하다고 믿어지기도 한다.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였다고 하기 때문에 ‘성서’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원본은 존재하지 않으며, 원본을 제대로 베낀 사본조차 무엇인지 알 수없고, 그 사본들에는 서로 다른 이문이 존재한다는 생각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느껴진다. 또한 흥미로운 점은 번역판들 사이에도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구약은 히브리어, 신약은 헬라어로 되어있는데, 언어라는 것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성경은 특히 많은 진리의 문제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해석하는데 있어서 조그마한 오류도 본질을 흐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은 사람들을 통해서 기록되었으며, 그 당시의 언어로 쓰였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성경을 썼을 당시의 문화적이며 사상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성경의 메시지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성서에 대한 역사‧문화‧정치적 배경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우리가 한국에서 영어를 많이 배우더라도, 미국 사람들의 문화를 모르기 때문에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가 라틴어로 번역된 것을 다시 중국어로 번역하여, 한국말로 번역한 것이라고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원문과는 해석의 과정에서 의미의 차이가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성경을 공부할 때는 그 성서가 쓰여 졌을 당시의 사람들의 눈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측면과 연관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례는 고린도 전서의 내용 중 7장 27절의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와 헤어지려고 하지 말고 아내가 없는 사람은 아내를 얻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 라는 구절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 구절은 마치 기혼남자는 어쩔 수 없으나, 미혼남자는 결혼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 인 것처럼 들렸다.
참고 자료
민영진, 바이블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