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 최초 등록일
- 2007.09.23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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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토벤 제9교향곡 『합창』에 대해 간략히 조사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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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823년에 완성하여, 5월 7일에 빈에서 초연된 베토벤 최후의 교향곡이다. 이곡을 만드는데는 6~7년 이상이 소요되었으며 그 동안에 쓰여진 작품으로는 「미사 솔렘니스」와 약간의 피아노 소나타가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만큼 이 곡은 이미 귀도 안 들리게 되어 속세와는 인연을 끊은 베토벤이 세인의 평판에도 아랑곳없이 그야말로 심혈을 기울여 쓴 곡으로 교향곡 사상 찬연한 빛을 발한 명작이 되었다
베토벤은 이 교향곡의 끝악장에 성악을 넣을 예정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합창교향곡은 열 번째로 예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제9번 교향곡」의 대략은 1790년에 이미 구상된 것으로 보이는데, 1817년에는 꽤 명확한 스케치가 남겨져 있어 구상이 착실하게 진행되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한편 쉴러의 장대한 「환희의 송가」의 작곡을 착상한 것은 아직도 본에 있을 때의 일로서 1798년의 스케치에는 시의 일부와 그 선율이 남겨져 있다. 1822년 10월, 런던의 필하모닉 협회로부터 베토벤에게 교향곡을 의뢰해 왔다. 이것이 직접적인 동기가 되어 위에 적은 두 가지 구상이 제10번 교향곡을 기다리지 않고 오늘의 제 9 교향곡『합창』으로서 일거에 결실한 것이다.
교향곡에 합창을 넣는 것은 베토벤이 처음이 아니지만, 그러나 이 합창이 관현악에 종속되지 않고 또 관현악 역시 합창에 종속됨이 없이 기악과 성악의 혼연된 융합을 기했다는 점에서 이것이 최초의 성공이었다.
초연은 24년 5월 7일 쾰른트네르트르 극장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연습 부족 때문에 연주는 신통치 않았지만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이에 귀가 들리지 않는 베토벤은 뒤에서 울리는 청중의 환성과 박수를 깨닫지 못했다. 참다 못한 알토 가수 웅게르의 주의로 정면을 향한 그는 한층 더 높아지는 갈채에도 그저 곰처럼 말없이 머리를 숙일 뿐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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