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이란 책의 제목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 느끼게 된 것은 이 책이 무엇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쓰여 진 책일까? 라는 점이었다. 책을 읽기 전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최대한 동원해 내가 생각해 낸 것은 바로 진화론이다. 진화론이란 생명체가 어떠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여러 세대에 걸쳐 변화해온 과정으로 그것은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더 나아졌을 수도 있고 아니면 퇴화 됐을 수도 있다. 라는 내용이다. 내가 진화론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중학교 때 과학시간이었는데 얼마 전 대학에서 교양으로 듣는 진화론에 대한 수업을 듣고 조금이나마 더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게 되었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아직까지도 진화론에 대한 과학자들의 의견은 분분하다고 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단순히 진화론에 대한 궁금증만을 가지고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쉽게 쓰여 졌다는 종의 기원은 구하지 못한 채 헌책방에서 빛에 바랜 책 한권으로 종의 기원이란 책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었다. 책을 단순히 그냥 읽으면서 처음으로 든 느낌 은 그냥 생물이 변화해 왔구나 라고 하는 내용이 있네......였다. 그냥 단순하게 흘려 넘겨서는 책의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것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내 나름대로의 진화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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