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의 존재론 극복<-‘자유의지론’의 분석을 통한 기독교적 존재론 고찰->

소개글

아우구스티누스의 존재론이란 주제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서론
1.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2.연구 방법 및 연구 범위
Ⅱ.아우구스티누스의 역사적, 사상적 배경
1.아우구스티누스의 역사적 배경
2.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적 배경
Ⅲ.‘자유의지론’ 분석
1.‘자유의지론’1권(387~90)
2.‘자유의지론’ 2,3권(391~5)
Ⅳ.‘자유의지론’에서 도출되는 존재론적 극복
Ⅴ.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1.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화이트헤드가 서양철학을 일컬어 ‘플라톤 철학’의 각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빌려 다니엘 윌리엄스가 서구신학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의 각주에 지나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그리고 그것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아우구스티누스가 신학을 포함한 서구 지성사에 끼치는 영향력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심대하다. 더군다나 그의 신학 혹은 철학은 그 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사상들과 기독교 사상과의 상호관계를 통해서 발전해 나갔다는 점에서, 히브리적 사유와 그리스적 사유라는 유럽문명의 대표적인 두 개의 사유를 포괄했다는 점에서 그의 사상은 재고될 여지가 많이 있다. 특히나 사유를 문명 간의 교류, 사상 간의 교류에 관한 논의가 활발한 요즈음에는 더욱 더 탐구될 만한 주제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소논문에서는 그의 존재론, 인간관에 대한 그의 견해를 살펴봄으로서 그가 어떠한 식으로 당대의 신학적, 철학적 문제를 돌파해나갔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지금까지의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그의 후기 사상인 은총론과 예정론에 집중되어 있었고, 은총을 받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강조한 그의 모습이 거의 통념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그러한 견해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의도한 바가 아닌, 은총론과 예정론이 공식화된 기독교의 도그마를 지나치게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그의 사상은 그가 직면한 현실의 변화에 따라 발맞추어 끊임없이 조정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 속에 인간이 은총을 받기만 하는 존재로서만이 아니라, 은총에 응답하는 존재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그의 저서 ‘자유의지론’의 분석과 그의 역사적, 사상적 배경에 대한 탐구를 통해 밝힘으로서 그가 그의 지적 배경들을 활용해 신과 인간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설정하여 존재의 불안정성을 극복하는지를 알고, 원죄론의 창시자이자, 완성자로 인식되고 있는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한 통념을 교정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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