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에린 브로코비치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7.07.1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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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시간에 본 에린 브로코비치 감상평입니다.
도움되셨음 좋겟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생역전’
요즘 어느 곳에서나 보고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인생역전을 꿈꾸며 복권을 마구 긁어댄다. 모든 이의 마음 한구석에는 나도 언젠가는 대박이 올 것이라는 희망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 에린 브로코비치도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인생역전의 한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상업성을 염두해 둔 영화사의 관심을 끌수 있는 충분한 대목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아무생각 없이 복권을 긁는 사람들과 에린 브로코비치는 분명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믿는다. 그냥 돈으로 따진다면야 똑같은 결과이지만, 그 과정의 차이는 엄청나다.
내가 이렇게 비교하는 것도 그 과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여자로서 남자라면 당연시 했을 일을 많은 냉대를 받아가며 끝까지 도전했다는 것에 시사하는 바가 나에게는 크다.
에린은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고 아이들도 있는데 그녀의 학벌이나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일자리도 없어 막막한 상황이다. 여기서도 나는 이러한 여성들을 위한 여러 정책이나 기관들이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의 교육과 생계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여성에게 이러한 일들은 정말 절망적이다.
절망에 빠진 에린은 차 사고로 알게 된 변호사 에드에게 어떤 일이라도 시켜달라면 때를 쓴다. 에드는 할 수 없이 에린에게 장부정리 일을 시킨다.
하지만, 별다른 능력도 없고 학벌도 낮은 그녀의 버릇없고 거친 태도는 동료직원들의 심기를 거슬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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