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우리수학자모두는약간미친겁니다(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07.1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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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학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군전역 후 처음 학교생활이라 너무 들뜬 나머지 매일 놀러다니고, 술만 마셨다.
이런 내모습을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가 봤다면 날 어떻게 생각할까?
"아이구 한심한 인간..."하며 혀를 찼을 것이다.
혹시 SF(하느님)에게 대항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고통없이 즐겁게 살고 있으니까. 하하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는 나는, 학교 레포트 덕에 이렇게 좋은 책을 읽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내내 굉장히 창피한 점이 있었다.
그래도 명색이 지성인의 최고봉인 대학생인데, 폴 에어디쉬라는 이름을 처음들어 봤기때문이다. 더욱이 내가 살고 있는 이세상에 같이 살고 있었으며, 이 위대한 천재 수학자가 마시고 숨쉬던 공기를 나도 같이 마시고 있었는데도 모르고 있었다니, 정말 통한을 금할 수 없다.
죄송한 마음의 짐을 지고 이래저래 열심히 책을 읽었다.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겁니다"
헝가리의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수학에 대한 열정과 그의 인간적 면모를 주로 그린 책으로 한 인물의 전기이며 굉장히 배울점이 많은 양서이다.
그는 매일 많은 양의 약물을 복용하며, 하루에 19시간씩 수학을 생각하고 또 저술했다. 어떻게하면 사람이 저렇게 살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하지만 폴 에어디쉬는 83세 향년의 일기로, 그동안 엄청난 양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여러 사람들의 수학공부를 도와주었다.
오로지 수학만을 생각한 사람이었으며, 남들이 보았을때 정말 기이한 행동만 하는 괴짜였다.
수학에 대해서는 엄청난 천재였지만, 동시에 간단한 일상적인 생활도 제대로 못하는 무능력이기도 했다.
평소에 자몽을 좋아했던 그는 매일 깍아준 자몽만을 먹었다. 그러다가 직접 자몽을 깍아먹을 상황이 되었는데, 칼날 반대로 깍다가 온사방에 물을 튀는 그런 무지를 보이기도 했다.
어떻게 이런사람이 세상을 살아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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