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7.0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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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제부터 나는 과학을 멀리하게 된 것일까? 기억을 더듬어보면 과학이라는 과목은 이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관찰하고 실험해보고 스스로 생각해보는 과목이었다. 나 혼자서, 또는 짝꿍이나 모둠별로 운동장과 풀밭을 뛰어다니며 공부했던 기억. 과학실의 알콜램프와 용수철, 올챙이와 개구리의 모습. 성취하는 것에 대한 기쁨, 그리고 지적인 탐구와 호기심 때문에 모두가 과학시간을 좋아했다. 그런데 중고등교육과정의 입시위주의 시험이 우리의 탐구하려는 마음가짐, 호기심의 불꽃을 사그라뜨렸나보다. 이렇게 꺼진 불꽃은 현대인들은 과학과 더욱더 멀어지게 만든다.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는 꺼져가는 불꽃에 불씨를 지펴주는 계기를 만들어준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다소 무리가 있을지는 몰라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과학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과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는데 왜 그것을 몰랐을까.
“인간사회를 비롯해 자연계 대부분의 시스템들은 구성요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복잡한 행동패턴을 만들어낸다. 세상은 복잡하지만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큼 복잡하다.” 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나는 여기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과학은 어렵지만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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