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한국사의 시대구분
- 최초 등록일
- 2007.06.2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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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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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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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분법
지금까지 대다수의 한국사 연구자들은 삼분법적인 시대구분에 따라 개설서를 집필해왔다. 이는 시간의 원근을 기준으로 하여, 여기에 역대왕조를 각기 대응시켜 구분한 다분히 편의적인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긴 맑스주의 경제사가들이 사적유물론의 사회발전단계론에 입각하여 한국사 시대구분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난타낸 것은 사실이다. 다만 그들이 노예제라든가 혹은 봉건제를 인류 역사발전의 보편적 단계로 전제한 위에 그 각각의 개념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바로 그런 까닭으로 해서 그들은 이를 한국사에 적용하는 경우 조정이 불가능한 정도의 현격한 견해 차이를 노출하게 되었다.
한편 그간 한국사 시대구분론에 있어서는 이 밖에도 민족의식의 성쇠라든가 정치형태 혹은 정치 이데올로기의 변화를 중시하는 견해도 제시된 바 있다. 사회적인 지배(주도)세력의 변천을 기준으로 한 이기백의 그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먼저 이 견해부터 검토해보기로 한다.
요컨대 이유형의 시대구분에 대하여 지적하고 싶은 것은 그것이 주입된 이론의 일방적 적용이지, 한국사의 구체적인 연구에서 얻은 결론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 이론을 유럽의 역사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결국 유럽사에 의한 한국사의 해석이 되고 만 것이다. 비교사학의 방법은 한국사의 체계적 이해를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긴 하지만, 그것이 일방적인 적용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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