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 그후
- 최초 등록일
- 2007.06.18
- 최종 저작일
- 2007.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를 읽고 느낀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는 터키 여성들의 삶을 소설을 통해 자연스럽게 비난하고 있다.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그녀들의 삶을 통해 터키라는 나라에서 여성으로서의 삶, 또 그 외에도 핍박받는 여성들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여성을 처형하는 이슬람권의 핏빛 악습인 ‘명예살인’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어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 케말 역시 가문 간에 벌어진 ‘피의 보복’와중에 아버지를 잃은 뼈저린 체험이 있어서 작품에 자기 호흡을 불어 넣은 듯하다.
연보에 따르면 1922년 터키 남부 지역 태생인 야샤르 케말의 아버지는 다른 집안과의 피의 복수에 연루되어 살해되고 그때 그는 한쪽 눈을 잃는다. 소설 속 하산과 마찬가지로 케말의 나이 6살 때의 일이다. 또한 그는 자신의 정치적·이데올로기적 신념, 즉 공산당, 민주주의, 노동 운동 등을 이유로 정권 측으로부터 끊임없이 탄압 받고 투옥되고 고문도 견뎌야 했던 반체제 지식인의 삶을 포기하지 않아 왔다. 그가 하산의 직접적인 모델이 되는, 제 어머니를 죽인 열 두어 살 난 아이를 만나게 된 것도 감옥에서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