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그리스인 조르바가 읽는 누가 여행이야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6.1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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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스인 조르바가 읽는 누가 여행이야기`를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종교를 믿는 것, 혹은 신앙심을 갖는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을 포근하게 하고 내안의 부족한 무언가를 채워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단순히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등 어느 종교가 더 훌륭하고 좋은 믿음을 전해 준다는 이념적 차이를 넘어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활력소 역할을 하고, 나약한 심신을 단련시켜 주며, 하나 된 마음으로 여러 사람들과 단체 활동을 할 수 있기에 종교를 믿고 가르침을 배워나가는 것 같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종교를 단지 신앙으로서 믿고, 따르는 것을 넘어서 이것을 하나의 이해 집단으로 생각하여 타 종교를 불신하고 서로의 우월성을 내세우는 일에 얽매이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종교 때문에 분쟁이 발생하고 심하면 전쟁까지 발발하는 모습들을 보면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워질 따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와 불교 간의 다툼이 종종 발생 하고, 세계적으로는 종교로 인해 전쟁을 일으키는 국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수백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가슴 아픈 역사인 것이다. 종교가 생긴 목적은 분명 세상을 밝게 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지만 이러한 취지는 인류의 이기심으로 인해 어긋나 버리고 있는 것이다. 종교를 하나의 정치적· 사회적 이념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 속에서 가르침을 받고, 믿음을 얻으며, 사랑을 베푸는 일에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된다면 그것은 종교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언젠가는 종교의 장벽을 넘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 이 시간 잠시나마 기도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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