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인류의 삶에 불평등사회가 발생하면서 항상 공존해왔던 것이 지배계급과 비지배계급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고대국가(삼국)들이 어떠한 지배구조와 신분제를 바탕으로 백성을 다스렸는지에 대해 서술해보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삼국시대의 신분제와 지배구조
1. 고구려
1) 초기의 관등제와 관직
① 관등제
② 관직
2) 4~7세기의 관등제와 관직
① 관등제
② 관직
2. 백제
1) 관등
2) 왕·후·장군·태수제
3) 5부체제와 담로제
3. 신라
1) 중앙행정제도
2) 지방행정 제도
3) 화백제도
4) 골품제도
Ⅲ. 맺음말
본문내용
3. 신라
1) 중앙행정제도
중앙의 통치조직을 보면 법흥왕 때부터 정비되기 시작하여 516~517년경에는 중앙의 제1급 행정관부로서는 처음으로 병부(兵部)가 설치되었으며, 531년에는 귀족회의 의장으로서의 상대등제도가 채택되었다. 그 뒤 진흥왕 때인 544년에는 관리의 규찰을 맡은 사정부(司正部)가 만들어졌다. 또한 580년대에는 인사행정을 담당하는 위화부(位和府), 선박과 항해를 담당하는 선부(船府), 공부(貢賦)를 맡은 조부(調府), 승여(乘輿)를 담당하는 승부(乘府), 의례와 교육을 담당하는 예부(禮部) 등이 잇따라 창설되어 관제발달을 맞게 되었다.
그 뒤 진덕여왕 때에는 당나라의 정치 제도를 모방한 대규모 정치개혁이 단행되어 651년에 종래의 품주를 개편, 국왕 직속의 최고 관부로서 집사부를 설치하고 입법과 형정(刑政)을 담당하는 이방부(理方府)가 설치되었다. 이와같은 개혁작업은 김춘추가 즉위한 뒤에도 계속 추진되어 삼국통일 직후인 686년(신문왕6)에 토목 영선(營繕)을 담당하는 예작부(例作府)설치를 끝으로 일단 완성되었다.
2) 지방행정 제도
지방의 통치조직은 지증왕 때 점령지역의 확보책으로서 설치되었다. 즉, 505년에 신라는 지방 제도로서 주군제도를 채택, 실시하였는데, 큰 성에 설치한 주의 장관을 군주(軍主), 중간 정도 규모의 성에 설치한 군의 장관을 당주(幢主)라 하였는데, 뒤에 군주는 총관(摠管) 도독(都督)으로, 당주는 태수(太守)로 각각 그 명칭이 바뀌었다. 그리고 작은 규모의 성이 바로 소성이었는데, 이는 통일기에 들어와 현으로 개편되고, 그 장관명칭은 현의 등급에 따라서 현령 혹은 소수(小守)라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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