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기][나의 자서전][자기소개서][자소서][나는 누구인가][나의 인생관][자기 성장기][나의 인생설계]나의 성장기(나의 자서전) - 자기소개서, 자소서, 나는 누구인가, 나의 인생관, 자기 성장기, 인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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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나의 자서전) -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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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1985년 가을이 무르익어가기 시작할 즈음 대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두 살 터울의 오빠와 단단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었다. 이름은 이현란. 어질 현(賢)에 난초 란(蘭). 어질고 난초처럼 곧은 사람이 되라고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어린 시절 유난히 낯을 많이 가리고 눈물이 많았던 덕에 울보라는 별명이 늘 나를 따라 다녔다. 하지만 유치원도 다니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활발한 아이가 되었다. 나는 건장하게 유아기를 보내고, 8살이 되던 1992년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비록 6년 개근은 아니었지만 별 탈 없이 졸업을 하고 1998년 중학교에 입학했다. 난생 처음 입어본 교복과 단발머리를 했던 나는 참 많은 꿈을 가지고 있는 소녀였다. 중학교 2학년 때 만난 여섯 명의 친구들. 아직도 내 곁에서 함께 웃고 울고 있는 아주 소중한 친구들이다. 이듬해인 2001년 나는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친한 친구들과 헤어져야 했던 아쉬움과 남녀공학이라는 어색함에서 벗어나지가 무섭게 나는 우리나라 모든 고등학생들이 그러하듯 입시경쟁에 시달려야만 했다. 언제부턴가 꿈은 단지 꿈으로만 머무르기 시작했다. 현실적인 점수의 벽에 참 실망도 많이 한 것 같다. 힘들었던 고3. 오르지도 않는 모의고사 점수에 내 모든 것을 거는 것처럼 보냈다. 2003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를 쓰고 11월, 막 겨울이 오려 할 때 쳤던 대학수학능력시험. 그리고 졸업여행. 나의 힘들고도 행복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한 장의 추업으로 남긴 채 2004년 2월 졸업을 하였다.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을 벗은 지 한 달 후, 경북대학교 04학번으로 당당히 입학했다. 그리고 지금 2005년 10월, 나는 대학교 2학년 2학기를 보내고 있다. 비록 내가 간절히 원했던 길은 아니었지만 불행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릴 수 있는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여전히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미래의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특수교육과에 편입을 했다. 남들보다 늦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잠을 줄이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고독하지 않았고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임용을 치고 특수교사가 된 후 대학원 공부도 병행했다. 30대가 되면서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아갔다. 결혼도하고...남편을 만난 순간은 지금도 생생하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났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책을 읽고 있는 그 사람. 첫눈에 반한 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인 줄만 알았는데 그 남자를 보는 순간 알았다. 이런 것을 운명이라고 하는 구나. 우리는 몇 번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연애를 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가정을 이루었다. 우리의 아이가 생기고 남편과의 합의하에 다른 아기를 입양했다. 사랑이 넘치는 그는 나의 생각을 이해해 주었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적극 후원해 주었다. 그렇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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