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지하철1호선
- 최초 등록일
- 2007.05.29
- 최종 저작일
- 2007.01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무지컬 지하철 1호선 관람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공연 시작 전
2. 공연 중
-줄거리
-등장인물의 성격 및 역할
-극의 구조와 갈등양상
-무대장치
-내가 본 ‘지하철 1호선’
3. 공연을 마치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공연 시작 전..
교수님께서 내주신 레포트를의 주제에 따라 먼저 인터넷으로 볼만한 공연을 검색하던 중 초연한지 오래되었다는, 그래서 내 귀에 익숙하고,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지하철 1호선>을 선택하게 되었다. 락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락’이라는 단어가 주는 묘한 호기심에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또 하나. 뮤지컬 치고는 저렴한 티켓가격도 한 몫을 했다.
같이 수업 듣는 같은 과 친구들과 화요일 수업을 마치고 대학로로 향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학로를 좋아한다. 아니 ‘대학로’라는 이름을 좋아한다. 대학로하면 활기차고 열정이 넘치고 생기 있는 이미지가 떠올라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평일 저녁이어서인지 거리가 한가했다. 먼저 학전블루로 가서 티켓을 끊고 저녁식사를 하고 나니 공연시작 30분 전 이었다. 공연 장소인 학전그린에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은 줄지어 있었고 일본사람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광고판을 보니 화요일은 일어자막이 있는 날이었다. 공연장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과연 어떻게 자막을 보여줄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솔직히 별거 아니였고, 관객들을 위한 배려가 엿보이는 정도였다.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복도에는 초연부터 현재까지 배우들의 사진이 ‘지하철 1호선’의 역사를 보여주듯 꾸며져 있었다. 다행이 우리는 앞에서 5번째 줄 정도 가운데서 공연을 관람 할 수 있었다. 솔직히 티켓을 살 때는 관객이 얼마 없지 않을까? 그래서 혹시 공연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감도 있었는데 결론은, 괜한 걱정이었다. 오랫동안 공연한 작품임에도 객석을 2/3정도 체우고 있었다. 역시 맛있는 반찬에는 손이 가는 법인가 보다.
2. 공연 중..
① 줄거리
이 작품은 백두산에서 풋사랑을 나눈 한국남자 제비를 찾아 중국에서 서울로 온 연변처녀 선녀가 하루 동안 지하철 1호선과 그 주변에서 부딪치고 만나게 되는 서울사람들의 모습을 웃음과 해학으로 그리고 있다.
제비가 건네준 주소와 사진만을 의지해 곧 그를 만날 수 있으리란 희망에 부풀어 이른 아침 서울역에 도착한 연변 처녀 선녀. 하지만 지하도에서 걸인 문디와 땅쇠 그리고 어디선가 본 듯한 빨강바지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그녀의 기대는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청량리행 지하철 1호선에서 만난 서울사람들은 일상에 쫓겨 무표정하고 냉담하기만 하고, 이해되지 않는 요란한 광고에 서울의 모습은 온통 낯설기만 하다. 게다가 유명한 무용수라며 제비가 건네준 주소의 청량리 588은 그의 번드르르한 설명과는 달리 독립군로가 아니라 사창가였다. 그곳에서 선녀는 열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운동권 출신 안경, 그를 사모하는 창녀 걸레, 혼혈고아 철수, 그리고 몇몇 창녀들을 만난다.
임신을 한 그녀를 불쌍히 여긴 철수는 제비를 찾아줄 테니 서울역 곰보할매의 포장마차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참고 자료
http://www.hakchon.co.kr/20/20_2.asp?m_code=0013
http://cafe.daum.net/designsory
http://tong.nate.com/joyjoy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