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가 작품론
- 최초 등록일
- 2007.05.2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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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소설론 수업 중 변강쇠가에 대한 작품론입니다.
목차
1. 서론
2. 주체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작품의 줄거리
3.「변강쇠가」인물 분석
4. 「변강쇠가」의 갈등 양상
5. 작품구조 분석 (희극적 효과를 통한 비극적 구조)
6. 「변강쇠가」가 판소리로 불려지지 않는 이유
7.「변강쇠가」의 주제와 의의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1. 서론
「변강쇠가」는 가루지기 타령, 횡부가 등으로도 불리는 판소리계 소설이다. 판소리는 줄거리를 갖춘 긴 이야기를 창, 아니리, 너름새 등을 곁들여 표현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연행예술로 17-18세기에 형성․발전하여 19세기에 전성기를 이룩하였다. 하층 민중예술로 시작된 판소리가 상․하층의 요구를 아우르고 지역적인 한계마저 넘어서서 전국에 알려진 것은 근대적인 민족문학이 신분과 지역의 한계를 넘어 현실에 대한 서로 상반된 견해를 다양하게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판소리 작품은 송만재<觀優戱>(1843)와 정노식의《朝鮮唱劇史》(1940)의 기록에 따라 19세기 초에 열두 마당으로 정립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후 19세기 중반 신재효의 《판소리사설집》에서 여섯 마당으로 축소되었다. 「변강쇠가」는 이때까지 전하지만 20세기 초반에 이르러 이선유의《오가선집》(1933)에서 탈락하여 현재 소리는 전하지 않고 사설만 남아있다.
2. 주체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작품의 줄거리
가. 옹녀의 유랑→정착→실패의 반복, 정착 욕구와 실패
(1) 옹녀의 추방 - 매우 아름답지만 상부살(喪夫煞)이 낀 옹녀와 결혼을 하거나 접촉한 남자들은 모두 죽음을 당한다. 그리하여 농사를 지을 남자들이 없게 되자 옹녀를 내쫓기로 의견을 모은다. 살던 곳에서 내침을 당한 옹녀는 삼남에 거주할 생각으로 남으로 내려온다.
(2) 옹녀와 강쇠와의 만남과 결합 - 남으로 내려오던 옹녀는 청석골에서 천하의 잡놈 변강쇠와 만나게 되고 당일행례를 치루고 바위에서 대사를 벌이며 기물타령과 사랑가를 한다.
(3) 도시에서의 정착생활과 실패 - 옹녀는 강쇠와 혼인한 후 여러 도시를 돌며 온갖 궂은 일을 하며 정착생활을 영위하려 하지만 강쇠의 노름질과 계집질로 도시생활은 실패로 끝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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