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문서는 한글 2005 이상 버전에서 작성된 문서입니다.
한글 2002 이하 프로그램에서는 열어볼 수 없으니, 한글 뷰어프로그램(한글 2005 이상)을 설치하신 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시인의 시세계와 그에 관하여 꼼꼼히 정리, 파악하였으며,
시기구분에 따라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Ⅰ.서론
Ⅱ.김현승 시세계의 연구 방법
1.김현승 시세계에 있어서의 고독의 문제
1)시와 고독의 관계
2)김현승 시세계와 신앙의 관계
3)김현승 시세계에 있어서의 통과제의적 상상력
4)김현승 시세계에 있어서의 연금술적 상상력
Ⅲ.김현승 시세계의 시기구분
1. 통과제의적 상상력의 탈목적화(脫目的化)
1)심미적 순간의 역동성과 은폐된 고독
2)순례적 상상력과 성찰 순간으로서 고독
3)투사 대상의 경계화(境界化)
2.연금술적 상상력의 탈성화(脫聖化)
1)시간의 주관화와 질료의 변성
2)결정체를 통한 고독의 형상화
3)연금술적 정화를 통한 고독의 형상화
3.전이적 상상력과 고독의 심미성
1)전이적 상상력의 분화
2)고독의 심미적 절대성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김현승 시에서 고독은 심미적 체험의 순간이면서 동시에 심미적 대상이다. 그것은 신적인 것에 대항하는 가장 인간적인 것이며 심미적인 것이다. 고독한 순간은 보러가 말하는 `절대적으로 현존하는 시간 경험의 에피파니인 무시간성에 가깝다. 그것은 일상적인 지속과 규범적인 세계가 지양되고 심미적 체험의 순간이 절대화되는 심미적인 것의 유토피아이다.
김현승 시에서 순간의 유토피아에 개현하는 심미적인 것은 고독 혹은 고독한 자아이고, 고독한 자아는 근원으로서 본래적 자아이다. 고독한 순간에 머무르는 것은, 순수한 현존에 머무는 것이며, 고향으로서 본래적 자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김현승 시에서 시인은 세계의 밤의 시대`에 신의 소리를 붙잡아 세계에 전파하는 자가 아니라, 오직 인간의 몫인 고독을 노래하는 존재이다. 시인은 신성과 세계의 규범이 물러간 밤에 파묻혀 밤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밤은 세계와의 관계가 거두어진 본래적 자아의 상태로서 고독의 기호이다.〈밤은 영양이 풍부하다,내가 묻힌 이 밤등은 심미체험의 순간이자 심미적 대상이 되는 고독을 밤의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있다.
참고 자료
R. 쇼버, 『예술방법의 몇 가지 문제를 위하여』, <현실주의연구Ⅰ>, 서울제3문학사, 1990. 『시선집(詩選集) Ⅰ』, 삼성출판사, 1981.
김현승, 『마지막 지상에서』, 창작과비평사, 1975.
김현승, 『孤獨과 詩』, 지식산업사, 1977.
김윤식, 『한국현대시론비판』, 일지사, 1996.
김윤식, 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94.
숭실어문학회 편, 『다형 김현승 연구』, 보고사, 1996.
오세영, 『문학연구방법론』, 시와시학사, 1993.
이운용, 『김현승』, 문학세계사, 1993.
이인복, 『한국문학과 기독교사상』, 우신사, 1987
조태일,『김현승 시정신 연구』, 태학사, 1998.
최문규, 『탈현대성과 문학의 이해』, 민음사, 1996.
강신주, 「한국현대기독교시연구-정지용, 김현승, 윤동주, 최민순, 이효상의 시를 중심으로」, 숙명여대 박사논문, 1991.
김인섭, 「김현승 시의 상징체계 연구 - `밝음`과 `어둠`의 원형상징을 중심으로」, 숭실대 박사논문, 1994.
김지연, 「김현승 시의 고독 연구」, 고려대 석사논문, 1996.
남상학, 「김현승시에 나타난 기독교 사상연구-성서와의 관련을 중심으로」, 고려대 석사논문, 1981.
박경숙, 「다형 김현승시 연구-기독교 정신을 중심으로」, 성신여대 석사논문, 1996.
유성호, 「김현승 시의 분석적 연구」, 연세대 박사논문, 1996.
장주영, 『김현승 시의 상징성 연구』, 경희대 석사논문, 1999.
정경은, 「한국 기독교시 연구-박두진, 박목월, 김현승 시를 중심으로」, 서울여대 박사논문, 1999.
황남순, 「김현승 시에 나타난 `까마귀` 이미저리 연구-`고독` 상징과 연관시켜」, 한국외대 석사논문,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