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향 - 물레방아
- 최초 등록일
- 2007.04.22
- 최종 저작일
- 2006.04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나도향의 <물레방아> 작품보고서 입니다.
목차
Ⅰ. 작가소개
1) 작가의 생애와 활동
2) 작가의 문학세계
3) 나도향 문학의 소설사적 의의
Ⅱ. 작품소개
1) 발표연대 및 발표연대
2) 주제
3) 등장인물
4) 시점
5) 구성
6) 문체
7) 물레방아의 상징성
8) 작품 줄거리
Ⅲ. 작품해석 및 감상
1) 작품 해석
2) 나의 비평 및 감상
《 참고문헌 》
본문내용
◈ 작품 줄거리
달이 유난히 밝은 가을밤, 물레방앗간 옆에 어떤 남녀가 서서 수작을 한다. 늙은 남자신치규는 달래는 듯한 말로 젊은 방원의 아내를 꾀고 있다. 대를 이을 자식을 하나 낳아주면 내 것이 모두 네 것이 된다는 신치규의 말에 방원의 아내는 새침한 웃음만 짓는다.
둘은 방원을 쫓아낼 약속을 하고 물레방앗간으로 들어간다. 사흘이 지난 뒤 방원은 신치규로부터 돌연 자기 집에서 나가달란 말을 듣는다. 애걸 해봐도 소용이 없자 방원은 아내에게 안주인마님께 사정 얘기를 해보라고 하지만, 아내는 오히려 앞으로 자기를 어떻게 먹여 살릴 거냐며 앙탈이다. 방원은 홧김에 주먹과 발길로 아내를 치고 아내는 소리 높여 꺼이꺼이 운다.
그 날 밤, 술이 얼큰하여 돌아온 방원은 아내에게 사과할 생각으로 문고리를 잡아 흔든다. 그러나 아내는 없고 그는 옆집 아주머니로부터 아내가 단장을 하고 물레방아께로 가더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가 방앗간으로 돌아들자 막 신치규와 아내가 나오는 것이 보인다. 사지가 떨리고 이가 맞부딪친다. 처음에는 놀라던 아내와 신치규가 이젠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방원에게 호통이다. 어제까지의 상전이란 생각에 한동안 주저하던 방원은 끝내 신치규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린 후, 목을 누른다. 이제 그는 상전도 아니고 똑같은 사람, 아니 원수일 뿐이다. `사람살류! `하는 계집의 목소리에 사람들 소리와 칼소리가 난다. 방원은 순경의 구두소리를 듣자 비로소 자 기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곤 미친 듯이 일어나 옆에 있는 아내에게 어서 도망치자고 끈다.
참고 자료
- 김동인 외. 『한국 단편소설 35』. 리베르, 2005.
- 나도향 외. 『물레방아ㆍ바비도 외』. 홍신문화사, 2003.
- 이재선ㆍ조동일. 『한국 현대소설 작품론』. 도서출판 문장,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