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콘트라베이스-파트리크 쥐스킨트
- 최초 등록일
- 2007.04.13
- 최종 저작일
- 2007.01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파트라크 쥐스킨트의 또다른 좀머 씨 이야기...
한마디로 말하면 콘트라베이스 연주자가 공연이 시각되기 전 자기 방에서 하는 말과 행동을 그려논 책이다. 콘트라베이스의 드러나진 않지만 오케스트라에서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사랑하는 한 여인을 이야기한다.
콘트라베이스, 단 하나의 소품으로 사회를, 사랑을 , 음악을 이야기 한다. 겉으로는 콘트라베이스에 얽힌 단순한 내용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많은 이야기와 함축적 의미가 느껴지는 책이다.
술주정하듯 이 얘기 저 얘기를 비틀비틀 풀어 놓으면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의 모습은 은둔 소설가 쥐스킨트와 겹친다. 연주자가 완벽한 방음벽을 장치한 방 안에서 음을 하나를 연주하듯, 작가는 조용한 방에서 단어 하나를 쓰는 것이다. 자신의 악기 콘트라베이스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없다는 연주자의 절망감은 자신의 글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는 자신의 재능이 부족하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는 작가의 모습으로 보인다.
<좀머 씨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모습을 주변의 인물들을 시각을 통해 표현했다면 여기서는 사회에 대한 `아웃사이더`로서의 자신의 입장과 사회에 대한 바램을 적어놓은 듯 보인다.
주목받지 못하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