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양극화된 사고, 형이상학의 종말을 말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7.03.3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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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하였습니다.
참고하세요 ^^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
목차
1. 자연스러운 양극화적 사고의 위험성
2. 명확과 정확의 산물인 양극성
3. 명확하지 않은 답
4. 과정속에 놓인 존재
5. 인격동일성의 문제
6. 양극화로 인한 또 다른 동일성의 문제
7. 건강한 형이상학으로의 발전
본문내용
1. 자연스러운 양극화적 사고의 위험성
현재 폐지 논란이 한창인 국가보안법이 큰 화제다.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속칭 빨갱이로 오인 받았던 많은 사람들의 고문증언이 이어지고, 이 법이 현재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인가를 놓고 토론도 한창이다. 그런데 여기서 기성세대를 포함은 여론의 움직임이 참 재밌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느냐 존속하느냐 에서 시작해 빨갱이냐, 빨갱이가 아니냐 하는 색깔논쟁까지 편협한 이분법적 사고가 사회의 논란거리가 됐다. 쉽게 말해 이 세계에는 빨갱이와 빨갱이 아닌 사람만 존재한다는 말이다.
어디 이것뿐이겠는가?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라는 질문에 답은 신이 만들었거나 저절로 생겨났다는 것이고, 신의 존재 유무에 관한 것도 신은 있거나 아니면 없는 것 둘 중 하나이다. 우리사회뿐민아니라 이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나와 타자를 구분하고, ‘이것이 아니면 저것’이라는 양극화적인 사고에 젖어 살아가고 있다. 이는 매우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세상의 거의 모든 객관적 진술의 답은 이것 아니면 저것 둘뿐이고, 우주를 통틀어 단 하나뿐인 존재인 나는 분명 다른 모든 것과 구별되기 때문이다. 현대 의학의 발전은 인간복제나 뇌사상태의 인간 등의 새로운 철학적 문제를 만들어 내면서 철학의 지혜인 형이상학의 논쟁거리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은 세상에 모든 것을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만 존재하는 것으로 만들었고, 우리로 하여금 형이상학적 문제에 명확한 답을 요구하게 만들어 종래에는 형이상학의 종말이라는 거대한 위기를 낳았다.
여기서 나는 이 논쟁을 포함한 이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양극적 사고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우리가 단순한 진술에서 존재, 인격의 동일성 등을 양극적 사고에서 어떻게 분리해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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